한국기독교장로회 수원교회(최세열 목사)가 한신대학교에 약정한 장학금 3000만원을 완납했다.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10월25일 수원교회가 300만원을 기부함으로써 지난 2007년 약정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이 최종 완납됐다고 밝혔다.
최세열 목사는 “적은 돈이지만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더 많이 내지 못해 아쉽다”며 “학교와 학생을 위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규홍 총장은 “한신대는 일제강점기 북간도 명동학교, 은진학교의 교육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진 학교다. 교회의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교육을 위한 끊임없는 사랑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그 뜻과 정성이 학생에게도 큰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수원교회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해 있으며 ‘행복이 가득한 교회’, ‘세상을 향해 열린교회’, ‘복음전파에 집중하는 교회’, ‘사람을 세우는 교회’라는 ‘희망(HOPE)’ 비전을 바탕으로 ‘해외선교’, ‘국내선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봉사단’을 운영하여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미용봉사, 호스피스봉사 등을 실시하여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