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후원자 초청 ‘밀알 후원자의 밤’ 행사

  • 입력 2019.11.04 10:06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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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1일 서울 마포구 홍대난타극장에서 ‘밀알 후원자의 밤’ 행사를 가졌다.

후원자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아동 하은이(가명)의 엄마가 후원자들에게 보낸 감사 편지를 소개했다. 김보통 작가의 손을 거쳐 애니메이션으로 상영된 하은엄마의 편지에는 건강해진 하은이의 근황과 함께 ‘그간 도움만 받던 하은이가 소아암 환우에 도움이 되고자 머리카락을 기부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담겨 깊은 감동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후원자는 “내 작은 후원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후원에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후원자 분들이 심어주신 밀알들이 더욱 풍성한 열매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다. 국내 50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 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 중이며, 해외 17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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