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연신원 총동문회 조예환 대표회장 만장일치 추대

  • 입력 2019.11.11 12:4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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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총동문회 제24차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연세동문회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신임대표회장에 조예환 목사(부천갈보리교회)가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됐다.

조예환 대표회장은 “코람데오 정신으로, 하나님 앞에 선 마음과 자세로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직임을 감당하겠다”면서 “하나님이 저와 우리 총동문회에 바라시는 일에 충성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임한 함덕기 목사는 “여러분들이 저를 말없이 기도로 격려하고 도움을 주셔서 한 회기 동안 아무 탈없이 마치게 됐다”며 “차기 조예환 목사님은 증경회장님들의 평가대로 예의바르고 능력있는 목사님이시기에 대환영이다. 더 훌륭하게 사역을 감당해주셔서 동문회가 더 크게 부흥하고 발전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원점명으로 시작해 행사보고, 감사보고, 서기보고, 회계보고 등 빠르게 회무를 처리했으며, 대표회장 조예환 목사, 수석부회장 정상업 목사, 서기 엄기영 목사, 회계 한상용 목사 등 신임원을 선출하며 새로운 회기를 시작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조예환 목사의 인도로 정상업 목사(실무부회장)가 기도하고, 오범열 목사(직전 총동문회장)가 누가복음 17장17~19절을 본문으로 ‘어디 있느냐’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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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목사는 “10명의 한센병 환자들에게 구원의 소식이 닿았다. 이들은 병이 나았는지 확인하지도 않고 주님의 명대로 제사장을 찾아가 몸을 보일만큼 믿음은 좋은 자들이었으나 한 사람만이 주님께 돌아와 감사와 영광을 드렸다”며 “위대한 목사님들이 거쳐간 우리 연신원 총동문회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더욱 드러내고 예수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에는 이금옥 목사와 권영익 목사, 유명희 목사 등 실무부회장들이 △총동문회와 학교의 발전을 위해 △나라의 발전과 민족복음화와 복음통일을 위해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고, 장은애 목사(회계)가 헌금을 위해 기도했다.

이 자리에는 내로라하는 연신원 출신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로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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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종진 목사(명예회장)를 비롯해 엄신형 목사와 심병운 목사, 엄정묵 목사, 김헌수 목사, 배진구 목사 등 증경회장들이 응원과 축하의 말을 전했으며, 이화평 목사(사무국장)의 광고와 설동욱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예배순서를 마쳤다.

피종진 목사는 “조예환 목사는 여러 기관에서 지켜보고 함께해왔다. 조용하면서도 예의 바르고, 폭발적인 사역을 감당하며 파워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라면서 “그동안 수고한 분들에게는 심심한 감사를, 새롭게 일을 맡은 분들에게는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다.

엄신형 목사는 “주님께 충성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칭찬하시고 상 주신다. 하나님은 조예환 목사님에게 감당할 수 있는 건강과 영적 능력을 넘치도록 주실 것”이라며 “세계선교와 부천지역의 훌륭한 사역들을 익히 들어 알고 있다. 조예환 목사님이 이끌어가시는 연신원의 새로운 회기에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오범열 목사가 함덕기 목사에게, 함덕기 목사가 조예환 목사를 비롯한 임원들에게 공로패 전달함으로 감사와 축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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