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회자재단 제2대 이사장 신신묵 목사 취임

  • 입력 2019.11.21 16:1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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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원로가 된 여성목회자와 사모, 은퇴 목회자의 모임으로 이 땅에 복음의 중흥을 위하여 노력하고자 설립한 (사)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제2대 이사장으로 신신묵 목사가 취임했다.

원로목회자재단은 11월20일 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 수요예배를 드리고, 많은 원로목회자들과 교계 원로들이 모인 가운데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는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 사단법인 법인허가를 취득한 이래 첫 행사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단법인 취득과 이사장 취임을 기점으로 원로목회자재단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원로목회자의 모임으로 원로목회자에 대한 복지와 후원을 확충하고 건강과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에 앞장설 전망이다.

그동안 법인 설립을 놓고 기도했던 원로목회자들의 응답이 이루어진 것이라는 기쁨을 감사와 찬양으로 드려지는 취임식이 됐다. 은퇴 후에 영적이나 물적으로 어려운 은퇴 목회자를 찾아 위로와 용기를 주는 단체를 만들고자 하는 모두의 바람이었다.  

이날 이사장에 취임한 신신묵 목사는 취임사에서 “평생 목회의 현장에서 살아오신 주님의 동역자들과 함께 재단을 위해 남은 생애를 다하여 열심히 일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지속적인 원로목회자를 위한 사업에도 앞장설 것”을 밝혔다.  

초대 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이제는 명실상부한 한국교회의 원로에 대한 인식과 원로목회자의 염원인 원로목회자회관 건립까지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취임식을 진행한 이주태 장로(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대표회장)는 “그동안 복음을 위해 일평생을 바친 원로목회자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대안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에서 재단의 법인설립과 이사장과 이사취임식은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원로목사님을 섬기는데 있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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