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을 버리고, 말씀의 기초 위에 서서 깨어있으라!”

  • 입력 2019.11.22 15:5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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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전담양 목사, ‘2019 영적전쟁세미나’.jpg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느슨해진 영적 텐션을 올리고, 말씀과 성령으로 재정비하자는 취지에서 임마누엘기도원에서 ‘2019 영적전쟁세미나’가 열렸다.

11월19~21일까지 2박3일간 고양시 원흥동 소재 임마누엘기도원에서 열린 세미나는 원장 전담양 목사를 주강사로, 영적 전쟁터에서 승리하는 필승의 비결을 전했다.

20일 오전 강의에서 전 목사는 에베소서 6장13~15절을 주제로 성령의 전신갑주를 일상생활에서 무장하는 방법을 전수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사단의 세력을 밟아 이기셨지만, 그 승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비로소 확정된다. 그때까지 성도들에게는 악한 영들의 기습공격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며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성령의 능력 안에서 영적전쟁에 대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권했다.

영적전쟁에 대비할 수 있는 기초적인 시금석으로 전 목사는 진리이신 말씀 안에 거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의 기초 위에 세워지면 넘어지거나 무너지지 않는다. 사람의 말이 아닌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우리 삶의 많은 영역에서 벌어지는 사단과의 전쟁에서 능히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울사도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을 때 악한 날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도 마음의 창을 열고 진리에 귀를 기울이자.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훈련하자”고 전했다.

영적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두 번째 비결로 그는 ‘깨어있을 것’을 주문했다. 전 목사는 “우리는 가장 연약할 그 때에도 사단의 계략에 대항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의 무장해제를 노리는 대적이 있는 한 우리에게 편안한 날은 없다”며 “매번 방법을 달리하여 우리를 속히는 악한 대적은 우리의 작은 틈이라도 찾아 공격할 것이다. 그렇기에 성령의 전신갑주를 입는 것은 필수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주 작은 것이라도 ‘거짓’과 ‘부정’을 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거짓의 영은 처음에 작은 거짓말에서 시작되었다 할지라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사이 거대해져 성도들의 영혼을 좀먹는다. 진리의 허리띠를 동여매고 지금 이 시간 사단에게 속고있는 것은 없는지 마음을 살펴야 한다”며 “매일매일 회개할 것은 없는지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하나님과 친밀한 삶을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크기변환]전담양 목사, ‘2019 영적전쟁세미나’1.jpg

한편 임마누엘기도원은 1983년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자택 골방에서 전담양 목사가 시작한 사역을 근간으로 30여 년 전인치유 사역을 펼쳐왔다. 특히 전 목사는 강력한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는 상담 사역으로 수많은 이들을 치유의 길로 이끌었으며, 현대의학이 고칠 수 없는 육체의 질병까지도 나음을 얻도록 사역에 매진해왔다.

이 뿐 아니라 한국시문인협회에서 시인으로 등단하고 한국목양문학회 목양문학상 수상, 상록수 문예인협회 중앙위원, 기독교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시문학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현재 본지에도 ‘쉴만한 물가’를 통해 영성 깊은 글귀와 시작노트를 연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CBSTV강단, CBS라디오 ‘한웅재의 아침묵상’ 중 시와 묵상, C3TV, 극동방송 ‘시와 묵상’ 등을 통해 위로와 치유의 은혜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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