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분당 갈보리교회 성도들의 정성 모아 지역사회에 사랑의 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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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갈보리교회 성도들의 정성 모아 지역사회에 사랑의 쌀 나눔

이매동과 야탑동, 베트남인교회에 400여포 전달
기사입력 2019.12.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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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갈보리교회(이웅조 목사)가 성도들의 정성을 모아 400여포의 쌀을 마련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눴다.

 

지난 12일 교회 앞마당에서 진행된 사랑의 쌀 나눔전달식에는 갈보리교회 이웅조 담임목사와 회복사역팀 전은숙 목사를 비롯해 야탑3동 최영숙 동장과 황은희 맞춤형복지팀장, 장영주 주무관이 함께했다.

 

이번에 마련된 10kg단위 400여포의 쌀들은 갈보리교회가 자리한 이매동 주민들에게 200, 베트남인교회에 100, 야탑3동 주민센터에 100포가 전달됐다.

 

인사말을 전한 이웅조 목사는 갈보리교회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기회가 허락될 때마다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성도들의 정성으로 400포의 쌀을 마련해 교회 주변과 이주민 및 유학생들,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특별히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섬겨나가기 위해 성남시에 기부 의사를 밝혔고, 이번에 야탑3동을 섬기게 됐다. 앞으로 더 체계적으로 섬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숙 야탑3동장은 교회에서 쌀 100포를 주신다고 하여 놀라서 거기가 어디냐고 인사드리기 위해 직접 따라 나섰다.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관내에 있는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도 지역을 섬겨주시고 있다. 교회들의 섬김이 너무 귀하다고 화답했다.

 

이에 이웅조 목사는 매년 해오던 일이지만 조용히 할 것이 아니라 알려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교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도 전하고, 다른 교회들에도 도전이 되고 협력의 기회가 생기길 기대한다면서 교회가 마음만 앞서고 섬길 부분을 잘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사각지대를 섬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방법을 찾겠다. 앞으로 더 필요한 것이 있으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갈보리교회는 분당에 자리한 대형교회로서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기 위해 끊임없이 선교와 봉사를 실천해나가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미래에는 교회가 어떻게 선교와 봉사를 해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연구하고 전망하면서 방법을 개발하고 시도하고 있다. 개교회 차원의 선교와 봉사가 아니라 체계적이고 구조화된 선교와 섬김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이다.

 

이러한 방향의 일환으로 갈보리교회는 2020년에 법무부의 허가를 받아 갈보리교회 부지에 다문화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로써 다문화가정들이 한국 사회에 뿌리내리고 동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전략이다.

 

이 목사는 내가 25년 정도 외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외국 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안다. 다문화권 사람들에게는 마음의 고향이 필요하다. 속 이야기를 털어놓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면서 갈보리교회가 그런 공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원한다. 아름다운가게도 함께 운영하여 다방면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갈보리교회에는 작은도서관과 카페가 지역사회를 위해 오픈되어 있다. 누구나 부담없이 찾아와 아이와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배려된 도서관은 영업시간 내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갈보리교회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날 오후 성남시와 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갈보리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교회 주차장을 무료로 오픈함으로써 자원과 공간을 나누게 됐다.

 

이웅조 목사는 갈보리교회가 유명세를 타는 것은 원하지 않지만 교회가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은 알려지기 원한다. 또 알려져야 찾아와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라면서 우리 같은 교회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안다. 함께 섬길 수 있는 교회들이 나타나길 바라고, 조용히 진행되던 교회들의 사역들도 선한 영향력으로 드러나 하나님께 영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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