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총 정기총회 개최, 대표회장 오성재 목사 등 신임원 조각

  • 입력 2019.12.23 18:45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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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고기총) 제51차 정기총회가 19일 고양시 주교동 성은숲속교회(오성재 목사)에서 열려 신임원 조각을 완료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고기총 회원들은 나라와 민족과 고양시 발전을 위한 조찬기도회와 8·15 광복절 성회로 모여 기도했으며, 고기총 체육대회와 경기북부체육대회를 개최해 회원 간 교제에 힘썼다.

지난 18일에는 20여 교회가 참여해 고양시 관내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1촌맺기’ 행사를 열어 11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고양시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총회는 1부 개회예배와 2부 총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성봉 목사(일산새중앙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조대천 목사(원당서문교회)의 기도와 전승철 목사(내수중앙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광범 목사(그리향교회)가 ‘아름다운 동행’(잠 13:20)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과부가 된 며느리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를 봉양하며 동행했을 때 보아스를 만나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오르는 영광을 입었다”며 “지혜로운 자와 동행을 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는다. 지혜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다. 먼저 하나님과 사귀는 자가 되자. 서로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아 교회의 연합과 지역복음화를 위해 더욱 힘쓰는 거짓과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지혜로운 연합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장향희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이어진 2부 총회에서는 49차 회의록을 보고하고, 행사·감사·회계 등 각종 보고를 무난히 통과시켰다. 이어 임원선거를 위해 정회하고 증경총회장들로 구성된 전형위원회가 모여 신임원들을 추천했다.

전형위원회가 추천하고 회원들이 받아들여 확정된 51차 신임원단은 △대표회장 오성재 목사(성은숲속교회) △수석부회장 문성욱 목사(명성교회) △부회장 최명일 목사(행복한교회) △실무부회장 최옥수 목사(한사랑교회) △사무총장 전승철 목사(내수중앙교회) △서기 이정식 목사(송포성서침례교회) △부서기 하운용 목사(우리교회) △회계 황광은 목사(산소망교회) 등이다. 

신임대표회장 오성재 목사는 직전 대표회장 강성봉 목사와 사무총장 최옥수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타 안건 및 세부 일정 계획은 임원회에 일임하고 회의를 파한 후 성은숲속교회에서 준비한 애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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