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주일학교 제65회 전국대회 인천노회 종합우승

  • 입력 2020.01.11 12:5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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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 총회 산하 주일학교의 축제인 제65회 전국대회가 지난 9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개최됐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 김삼수 장로)가 주최한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3441명의 아이들이 성경고사와 암송, 찬양 및 율동으로 실력을 뽐내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인사말을 전한 전국주교 김삼수 회장은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주일학교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실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천노회가 성경고사와 찬양율동 경연대회에서 동시에 종합우승을 차지해 놀라움을 안겼다. 17회 연속 우승을 이어온 서울강남노회를 넘어 성경고사와 찬양율동에서 모두 종합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한 것.

인천노회장 김철권 목사는 “인천노회 산하 교회들이 다음세대를 하나님 말씀 속에서 바르게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다음세대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아름다움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회와 개교회가 더욱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김삼수 장로(대회장)의 인도로 현상오 장로가 기도하고 김종준 목사가 ‘다니엘과 세 친구’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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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과 세 친구는 우상숭배를 강요받았지만 풀무불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으로 구원받았다”면서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교사들과 학생들이 전국대회를 통해 더욱 믿음을 굳건히 세워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서현수 목사와 최우식 목사, 김덕용 장로, 권순웅 목사, 배만석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고, 윤선율 장로, 이순우 장로, 강대호 장로, 홍석환 장로, 이영철 집사가 축사를 전했다.

아울러 오정현 목사와 김명식 목사가 환영사를, 소강석 목사(부총회장)의 축도,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의 축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말씀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가장 큰 지혜임을 다음세대에게 전하고 한국교회를 섬기는 대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전국대회에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공공재로서의 역할을 실천했다.

사랑의교회는 오는 18일에는 지난해 기독영화의 흥행을 이끈 애니메이션 영화 ‘천로역정’을 안아주심 본당에서 상영하여 지역사회에 기독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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