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코리아-지파운데이션, 쪽방촌에 연탄과 식료품 기부

  • 입력 2020.01.11 17:06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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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헨켈코리아 쪽방촌에 연탄 전달.JPG

지난 9일, 글로벌 생활·산업용품 기업 헨켈코리아(대표 김유석)가 영등포 쪽방촌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한 ‘연탄 및 식료품 키트’를 전달했다.

창립 144년을 맞이한 헨켈(Henkel)은 세제, 화장품, 접착 솔루션 등의 사업 영역을 보유한 독일계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가능성장 분야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헨켈코리아는 지난해 추운 겨울철 난방용품과 식품이 필요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에 120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9일 임직원들이 직접 영등포 쪽방촌에 방문해 ‘연탄 및 식료품 키트’을 전달했다.

헨켈코리아가 전달한 ‘식료품 키트’에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국, 생선조림, 김 등 13가지의 다양한 식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유석 헨켈코리아 대표는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한 연탄과 식료품 키트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추운 날씨에 몸은 추웠지만,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며,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영하의 날씨에 쪽방촌 안의 온도는 6도 남짓”이라며 “이불을 덮고도 추운 방에서 홀로 보내는 주민들에게 이번 기부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다시 한 번 기부와 봉사에 참여해 주신 헨켈코리아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국제개발협력NGO이며,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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