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레헴에서 골고다까지 (46)

  • 입력 2020.01.17 09:30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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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 목사 (신생중앙교회) 
[프로필] 
◈ 크리스챤 연합신문 상임회장
 
 
 

2. 유월절 Ⅱ

 

11) 두 맹인을 고치심(마9:27~31)

두 맹인을 고치신 사건은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신 이후에 일어난 것으로서 믿음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

 

두 맹인을 고치심

•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떠날 때

• 두 맹인의 호소

“다윗의 자손 예수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예수님의 질문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 믿느냐?”

• 맹인들의 반응 “주여 그러하오이다”

• 예수님의 선포 “너희 믿음대로 되라!”

• 결과 눈이 밝아져 예수님 소문 사방에 전함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떠나고자 하셨다. 이때 두 맹인이 예수님을 향해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부르며 따라오면서 불쌍히 여겨 달라고 간청하였다.(마9:27) 예수님께서는 집에 들어가신 후 맹인들에게 ‘예수님께서 능히 이 일을 할 줄로 믿는지’를 물으셨다. 맹인들은 믿는다고 고백했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눈을 만지셨다. 그러자 눈이 밝아졌고, 주님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경계하셨지만 치유 받은 두 사람은 온 땅에 예수님의 소문을 전파했다.

 

12) 나사렛에서 배척 당하심(두 번째)(마13:53~58, 막6:1~6)

 

갈릴리 바다 주변에서 각종 비유로 가르치시던 예수님은 고향 나사렛으로 향하셨다. 막달라는 가버나움에서 나사렛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두 번째 고향을 방문하신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시자 모든 사람들이 듣고 놀랐다. 그러나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마리아의 아들이며 목수로만 알아보고 비웃고 심지어는 배척하였다. 예수님은 자신을 배척하는 나사렛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마13:57)

 

13) 12제자를 파송하심(1) (마 6:35~11, 막 6:7~13, 눅 9:1~6)

 

12제자 파송은 예수님 사역의 절정기에서 이루어진 사역이다. 예수님께서는 열 두 제자들을 보내실 때 일단 그 범위를 유대지역으로 제한하셨다.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마 10:5~6)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들에게 “가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전파하라”(마 10:7)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또 제자들에게,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병자[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 10:8)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또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이나가지지 말고 여행을 위하여 주머니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니라”(마10:9~10)고 말씀하셨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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