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나라청지기 임동훈 목사, 예수의 본질 다룬 신간 '예수 팩트'

  • 입력 2020.01.22 19:05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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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복음>과 <예수 교의>, <예수 미션>과 <예수 재정> 등 성경의 진리 토대 위에서 신앙인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 교리를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예수나라청지기’ 임동훈 목사의 신작이 나왔다.

이번 임 목사 신작의 두 가지 대 명제는 ‘예수는 누구인가?’ ‘교회는 무엇인가?’ 이다. 그는 종교의 틀을 깨뜨려야 구원이 보이고, 율법을 벗어나야 은혜를 체험할 수 있으며, 사심을 깨뜨리는 순간 진실을 발견할 수 있고, 자아를 벗어나야 진정한 구세주가 보인다는 ‘팩트’를 이번 책을 통해 전한다.

제1권은 정의, 교육, 선교, 의료, 구원을 위하여 예수가 성육신하였으며, 제2권은 야훼, 예수, 인간, 교회, 성경에 대하여 교회를 설명하고 있다.

눈에 보이는 우주 만물도 그 실체가 어느 정도인지 완전히 파악할 수 없고, 10km 남짓한 해구에도 어떤 생물이 얼마나 살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나약한 인간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는 내면세계에 무엇이 존재하는지 끊임없이 알고 싶어 한다.

임 목사는 “사람은 누구나 절대자를 의지하고 초월자의 도움을 받기 원한다. 하지만 우리의 눈으로 보이지 않고, 우리의 사고나 직관으로 경험되지 않으니 믿음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서 한때 무신론자요, 불가지론자였던 영국의 철학자 루이스의 글을 소개했다.

“성경에 기록된 예수가 정말 하나님의 아들로서 성육신한 구원자인지, 우리는 자세히 살펴보고 후회 없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자신의 영원한 구원자로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역사상 둘도 없는 정신병자이거나 희대의 사기꾼인지, 아니면 악마의 자식으로 여기고 배척하든지 결단해야 한다. 어정쩡하게 최고의 선생이니 성인이니 하는 따위의 고백은 정말 어리석다.”

<예수 팩트>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자 성육신한 구원자임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있다. 회개와 믿음을 전제로 용서와 화해라는 구원의 선물을 약속하신 분임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자유의지에 따라 구원자 예수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선택을 돕는다.

임 목사는 “사람의 자유의지 오남용은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빚어진 아담의 불순종과, 정도를 벗어난 하와의 실수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며 “그때 발생한 사망의 쏘는 독을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제거해주셨다. 이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행복할 수 있지만, 자유의지를 잘못 사용하여 빚어지는 불상사는 어떤 것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는 예수를 자신의 구원자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육화한 작은 예수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며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궁극적 목표요, 교회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예수 팩트>를 관통하는 하나의 대주제는 결국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는 요한복음 14장 6절의 말씀이다.

임 목사는 “인류 최고의 난제이자 사람의 원초적인 문제를 나름대로 속 시원히 드러내 보이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그것이 사람의 말이나 글로 표현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직 믿음과 순종으로 가능한 것”이라며 바울 사도의 말씀을 인용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한편 예수나라공동체는 그리스도인 생활공동체로서, 주로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복음주의 선교단체다. 2006년 3월 예수나라공동체를 설립한 임동훈 목사는 이듬해인 2007년 가을 경북 영덕군 창수면 가산리에 영덕가산교회를 세워 목회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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