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리아 페스티벌, 영혼 구원 위한 본격적인 준비 박차

  • 입력 2020.02.11 19:4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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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큰 그림을 그리고 차곡차곡 준비되어 온 ‘2020 코리아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9~11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2020 페스티벌은 고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함께하는 전도대회로, 한국교회 재부흥을 꿈꾸며 교계 다양한 기관 단체와 개교회들의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1973년 빌리 그래함 목사 초청 여의도 집회에는 연인원 330만 명이 참석했고 이번 집회에는 20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도대회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도자로 나선 이들이 전도된 이들을 직접 양육하고, 교회로 연결시키는 데까지 기획돼 있다. 그 가운데 가장 귀하게 쓰임 받을 강사들을 위한 교육이 7일 일산광림교회(박동찬 목사)에서 있었다.

전도자 양육을 위한 강사교육 TTT(Train the Trainers)는 채드 헤드몬 목사(빌리그래함전도협회 페스티벌 디렉터)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그는 “빌리 그래함 목사는 ‘페스티벌은 대형 전도집회가 아니라 대규모로 진행되는 개인 전도집회다’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믿지 않는 사람들을 전도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복음을 전하고 초대하여 복음에 반응하는 기회를 주자”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시작은 교회의 연합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금번 전도자 강사교육을 통해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동찬 목사(빌리그래함전도협회 사무총장)는 환영사에서 “귀한 시간을 내어 교육에 참여해 주신 교회 지도자들을 환영한다. 교육을 받으시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잘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TTT강사교육이 진행됐다. 밥 켄디그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삶과 전도』 교제를 가지고 효과적인 그리스도인의 삶, 그리스도인의 전도, 후속 양육의 중요성을 강의했다.

그는 “ 10월 9~11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질 축제의 준비는 지금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교회마다 ‘안드레 되기 기도운동’을 시작하여 영혼구원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날 통역은 조 킴 목사(빌리그래함전도협회 2020 코리아 페스티벌 디렉터)가 맡았다.

 

이번 페스티벌 사무국장으로 실무를 맡고 있는 김상준 목사는 “2020 코리아 페스티벌은 기독교인을 위한 집회가 아니라 불신자나 전도대상자를 위한 집회이며 페스티벌의 핵심가치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지역교회가 중심이 된다는 것”이라며 “금번 집회를 통해 교회가 다시 부흥하는 역사의 현장이 되도록 함께 하자”고 요청했다. 코리아 페스티벌 본부는 교육에 참여한 목회자들에게 강사교육 수료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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