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교류협약 체결

  • 입력 2020.02.21 08:0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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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2월20일 장공관 회의실에서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총장 정태기)와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양 대학의 총장을 비롯해 이해영 부총장, 김윤성 교무처장, 김재성 학생처장, 주장환 사무처장, 박미선 입학홍보처장, 설정아 사무부처장(이상 한신대), 김중호 부총장, 김추빈 사무처장, 성낙인 교학처장(이상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이 참석해 양 대학의 발전적인 교류관계의 시작을 축하했다.

한신대와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담 관련 분야 학술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교직원 대상 상담 교육 프로그램의 참여 및 운영 △대학 발전을 위한 홍보 협력 및 교류 △ 신입생 유치를 위한 상호 정보 교류 및 지원 △교육, 연수, 워크숍에 필요한 시설 이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교직원의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규홍 총장은 “한신대 신학과에 ‘치유와 상담’의 전통을 심은 정태기 총장님은 개인적으로는 은사이기도 하다”며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와의 교류는 2년 반 전부터 논의가 있었는데 이제야 그 열매를 맺는다. 오늘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은 ‘둘이 아닌 하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 하나된 힘으로 우리에게 위안과 평화가 될 수 있는 일을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태기 총장은 “평생동안 한신 출신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살아왔다”며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는 한신대에서 근무했던 직원들과 함께 발전시켜온 학교인만큼 두 대학은 한 가족임에 분명하다. 협약을 계기로 한신대 교직원 대상 교육을 올해 3월에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을 치유의 과정이 아니라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라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는 ‘상처 입은 나를 살리고, 흔들리는 가정을 살리고, 민족을 살리자’는 교육목표로 2014년 개교한 대학원대학교이다. 설립자이자 초대 총장인 정태기 박사는 치유상담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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