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더온누리교회 입당감사예배 무기한 연기

  • 입력 2020.02.24 09:0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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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 입당감사예배를 예고했던 전라북도 전주시 더온누리교회(담임목사 정용비 김종홍)가 코로나19로 인해 입당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전주시 만성지구에 위치한 더온누리교회는 “전국적으로 불안감이 커지게 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들의 종교단체의 각종 집회와 모임에 대한 우려를 깊이 공감”한다면서 “23일부터 한 주간 동안 교회의 각종 모임들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온누리교회는 지난 23일 주일 모든 교회 집회와 모임을 취소하고 오전11시 예배를 생중계함으로 각자 가정에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했다.

더온누리교회는 신천지대구교회에서 폭증한 감염 확진에 따라 종교단체 모임을 통한 감염 확산 우려에 대한 불안을 공감하며, 함께 이 위기를 헤쳐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와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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