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인터콥 2년의 사역지도 종료, 회원 활동정지 해제

  • 입력 2020.02.27 13:5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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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선교계의 갈등 요인으로 작용해왔던 인터콥이 2년간의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이사장 이규현 목사)의 사역지도를 마쳤다.

인터콥은 사전협의, 한인 선교사 보호, 협력과 연합, 정직성과 소통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였다고 KWMA는 전했다. 이에 KWMA는 그동안 인터콥에 시행해온 사역지도를 종료하고, KWMA 회원 활동정지 또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인터콥은 KWMA 측에 향후 2년 동안 추가로 사역 지도를 요청해 왔고, KWMA 사역지도위원회가 2년 더 사역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KWMA는 “한국교회와 선교계는 연합과 화해의 차원에서 그동안의 반목을 청산하고 형제와 동역자로서 인터콥을 포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물론 여전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있지만 우리가 약점은 끌어안고 강점을 살려 인터콥이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에 결정적으로 공헌하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KWMA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빨리 회복되도록 기도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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