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즈쇼, 작은 교회 위한 ‘온라인 주일학교’ 영상 나눔

  • 입력 2020.02.28 11:25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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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교회의 불안감도 커지기 시작했다. 대형교회들은 감염 확산을 우려해 자체적으로 예배 취소를 검토하고 영상 예배를 권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중소형 교회들은 교회로 오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한 실제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주일학교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어린 아이들을 둔 가정일수록 교회 출입에 대한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하지만 개교회가 주일학교 예배까지 영상으로 제작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주일학교 예배를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 예배 자료를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어린이 기독교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히즈쇼’(His Show)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주일학교들을 위해 ‘온라인 주일학교 예배 지원-예배 영상’을 제공한다. 유아유치부(0-7세), 유년부(8-10세), 초등부(11-13세) 총 3개의 예배가 제공되며, 각각의 예배에는 히즈쇼 주일학교 찬양, 성경 말씀을 율동과 랩으로 외우는 히즈쇼 챈트, 설교 전 애니메이션 영상, 다채로운 ppt로 진행되는 설교 등이 예배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것만으로도 주일학교 예배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예배에 참여하며 교회로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히즈쇼는 영상예배를 나누며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주일 교회에서 예배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영상예배’ 자료를 나누게 되었다”며 “특별히 주일에 교회 가지 못하는 작은 교회와 농어촌교회 아이들도 주일 예배영상으로나마 예배를 드리고 교회로 마음을 모을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한다. 바이러스 확산으로 힘든 한국교회 주일학교에 작은 나눔으로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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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즈쇼는 3월 1일, 8일, 15일 총 3주 동안 ‘영상 예배’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료는 히즈쇼 홈페이지(메인화면 ‘히즈쇼미션 - 온라인 주일학교 예배 지원’)와 ‘히즈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문의전화 1644-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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