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출신 목회자 장로들 코로나19 구호물품 지원 나서

  • 입력 2020.03.04 10:2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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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출신 목회자와 장로, 평신도로 구성된 영남사랑운동본부(사무총장 김종구 장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영남 및 대구지역에 방역 물품과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에 영남사랑운동본부는 한국교회를 향해 영남 및 대구지역을 돕기 위한 나눔과 섬김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사무총장 김종구 장로는 “영남과 대구 지역의 형제 자매들이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미자립교회는 더욱 형편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지원이 필요하다. 한국교회가 나눔과 섬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영남지역 출신 목회자와 장로, 평신도들을 중심으로 뜻을 모을 예정”이라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모두 함께 동참해 코로나19를 극복하자”고 했다.

영남 지역 한 미자립교회 목회자는 “교인들 모두가 어려움 속에 있는 실정”이라면서 “특히 노인들이 많이 있어 도움을 주고 싶어도 여건이 안 되어 손도 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사랑운동본부는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모든 것을 언론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세하게 밝힐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한국경찰선교회와 재경영남장로협의회가 후원하며, 영남사랑운동본부가 주관한다. (후원문의 사무총장 김종구 장로 010-3911-0191, 후원계좌 013953-02-086026 우체국 한국경찰선교회 김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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