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대구·경북에 10억 원 규모 긴급구호 진행

  • 입력 2020.03.04 15:35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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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10억 규모의 1차 긴급구호를 진행했다.

현재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면역력이 낮고 경제적 어려움에 놓여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굿네이버스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정 아동 대상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감염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 활동을 할 수 없거나 자가 격리 중인 가정의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 생필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2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대구광역시교육청에 마스크 1만6000여 장과 손 세정제 100개, 대구광역시 남구청 및 대명1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 1만9000장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전국 11개 굿네이버스 시도본부를 통해 감염 예방 물품과 긴급 생필품을 추가 배분할 계획이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위기 상황에서 힘을 보태주신 연예인을 비롯한 개인 후원자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굿네이버스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시급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아동과 가정에 필요한 도움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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