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통일당 김승규 선대위원장 “21대 총선은 신앙의 자유를 지켜야 하는 운명의 선거”

  • 입력 2020.03.13 22:4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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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하나님 교회와 신앙은 어떠한 경우에도 빼앗길 수 없다”

다가오는 4월15일 제21대 총선에서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이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있으리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교회는 그동안 동성애 법제화 반대와 차별금지법 제정 저지 등 우리 사회의 건강을 위협하는 세태에 맞서 성경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싸워왔다.

교회를 억압하고 성경적 가치를 훼손시키는 악법이 제정되지 않도록 막기 위해 한국교회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협력하고 연대하며 기독교적 가치를 지켜낼 수 있도록 힘써왔으나 많은 경우 실망을 면치 못했다. 그래서일까. 하나님의 말씀을 수호하고 한국교회를 보호하는데 앞장설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더욱 구체화됐고, 이번 총선에서 기독자유통일당을 향한 기대와 희망들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바람들이 현실화될 수 있으리란 기대는 기독자유통일당이 김승규 장로(할렐루야교회)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면서 한 단계 높아졌다. 제1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가 된 그는 대검찰청 차장검사까지 올라섰고, 제42대 법무부 차관과 제56대 법무부 장관을 지냈으며, 제27대 국가정보원 원장으로 일했다.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공직자로서 헌신해온 김 장로는 기독자유통일당 선거대책위원장을 수락함으로 대한민국에서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본격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김 장로는 지난 13일 선거대책위원장 추대식에서 공개한 수락문을 통해 그의 현실인식과 추구하는 가치를 명확하게 드러냈다.

김 장로는 “혼신의 힘으로 피땀 흘려 나라를 세우고 가꾸며 대대로 지켜온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법치주의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목도하시는 대로 이번 4.15 총선은 자유대한민국의 흥망을 가름할 마지막 기로가 될지도 모를 절체절명의 상황”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추종하며 이른바 중국몽에 사로잡힌 친중 정치세력이 준동하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정부의 그릇된 대처로 이미 중국발 우한폐렴 확진자는 무려 7800명을 넘어서고 사망자가 60명을 넘었다”며 “무능한 정부 탓에 국민은 거의 무방비로 전염병에 노출돼 생명을 위협받고 있으며 가중되는 경제난으로 생존권마저 위태로워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성평등 차별금지 따위를 내세워 동성애 합법화를 부르짖는 반인륜적 망동이 횡행하면서 망국적 가족파괴 현상이 가속화하는 등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역하는 문화막시즘 또한 기승을 더해 가고 있다”면서 “물질의 불평등을 악의적으로 선동하며 시장경제체제를 사회주의 배급제도로 바꾸려는 극단적 좌파사회주의 세력의 득세로 자유대한민국 경제는 급속히 추락하고 있다”고 지목했다.

김 장로는 “지금 우리에게는 이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나라와 백성을 구해낼 용기와 전사들이 절실하다. 이번 4.15 총선은 개인의 자유권과 사유재산권을 보호하는 대한민국 헌법이 지켜지느냐 아니면 공산사회주의 헌법으로 바뀌느냐를 판가름할 매우 위태롭고도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하며 “기독교인들에게는 교회와 신앙의 자유를 지켜내느냐 빼앗기느냐를 가르는 운명의 선거”라고 방점을 찍었다.

이에 김 장로는 “함께 피땀 흘리며 목숨 바쳐 지켜온 대한민국과 하나님 교회와 신앙은 어떠한 경우에도 빼앗길 수 없는 명제”라며 “4.15 총선에 임하면서 저는 생의 마지막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교회와 신앙의 자유를 지키고 자유복음통일과 선교 한국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바칠 것이다. 대한민국을 구해내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동시에 대한민국 국민의 명령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 장로는 “목숨 걸고 싸우겠다. 하나님 말씀 받들어 하나님 뜻을 구하며 하나님께 의지해 싸우겠다. 오로지 대한민국을 위해,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자유복음통일을 위해 기꺼이 저를 바치겠다”며 “‘두려워 말라 내가 함께 함이라’ 하신 말씀을 붙잡고 대한민국과 교회와 신앙의 자유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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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장로는 기독자유통일당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기독’ ‘자유’ ‘통일’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먼저 그는 “대한민국은 헌법에 자유주의를 담았고, 개인의 생명과 자유와 재산권을 보장하면서 굉장한 발전을 이뤘다. 국정원장을 하면서 수많은 나라들을 방문했다. 다들 어떻게 그렇게 짧은 기간에 놀라운 발전을 이뤘느냐고 물었다. 첫째로 우리가 좋은 체제를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우리는 자유주의를 끝까지 지켜가야 한다. 기독자유통일당은 자유의 가치를 잘 추구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기독교정신으로 건국됐다. 앞으로도 기독교정신으로 나라를 세워나가야 한다”며 “국가가 법으로 다스릴 수 없는 양심의 영역, 신앙의 영역을 종교가 담당한다. 종교는 법이 없어도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 그래서 신앙의 자유는 함부로 침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피력했다.

세 번째로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로 통일해야 한다. 기독교는 북한과 복음통일을 이루기 위해 70년 동안 기도해 왔다. 나도 북한 해방을 위해 매일 기도했다”며 “이제 북한이 자유국가로 해방될 때가 곧 온다는 신념과 목표로 통일을 준비하자”고 요청했다.

끝으로 김 장로는 “국민들이 우리 기독자유통일당을 충분히 지지하고 선택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선대본부장으로서 국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 좋은 정당으로 키워나가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내가 기독자유통일당에 참여함으로 대한민국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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