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실업인회, 코로나19 모금방송 ‘리멤버U’ 진행

  • 입력 2020.03.23 11:2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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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소독제 준비 2.jpg

사단법인 한국기독실업인회(한국CBMC 중앙회장 이대식)는 지난 5~13일까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9일간 모금된 금액은 현금 5282만2876원과 35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으로 총 8838만2876원의 후원이 이루어졌다.

한국CBMC는 기업인과 전문인들로 구성된 선교단체로서 회원들도 모두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더 큰 위기에 처한 국민들을 생각하며 온정을 모았다.

모금액의 일부와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후원물품은 대구, 경북지역의 한국CBMC 대구연합회, 경북연합회를 통해 대구지역 의료진, 요양병원, 특수사역지 (이주노동자, 북한이탈주민) 등에 전달했다. 나머지 모금액으로는 마스크 3000개를 구입하여 가장 도움이 필요한 특정 지역 및 취약계층에 전할 예정이다.

한국CBMC 광주 전남연합회는 지난 2월 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을 인지하고, 대구연합회에 마스크 보내기 운동을 시작했다. 500여 명의 광주 전남연합회의 회원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마스크와 약국과 마트 등에서 마스크 3천 장을 구매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 있는 의료진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또한, 전주 한옥마을에서 사회적 기업 ‘나눔마켓러브레드’를 운영하는 나춘균 중앙부회장은 대구 동구청을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수제 초코파이 5000개를 의료진과 취약계층에 전주의 정을 전했다.

해외 한인CBMC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모금 운동에 동참해 대만, 베트남, 홍콩 등 각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도움을 줬다.

한국CBMC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 채널CBMC는 모금방송 ‘리멤버U’를 통해 이번 코로나19 성금 모금 과정과 후원자들의 사연들을 소개했다. 특히 전달된 후원금과 물품이 전달된 곳을 상세히 밝히고, 통장내역도 공개하는 등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했다.

한편 유튜브 방송 채널CBMC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일터묵상] 콘텐츠를 통해 매주 목요일 아침 모든 일터 크리스천을 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는 매주 목요일 업로드 된다. 이후에는 일터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 회원들의 이야기를 담아 모든 일터크리스천들에게 방송할 예정이다.

 

유튜브에서 ‘채널CBMC’ 또는 ‘channeal cbmc’를 검색하면 한국CBMC가 만든 ‘일터 크리스천을 위한 맞춤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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