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협 ‘게르마늄인삼’ 간접선교의 매개로 부상

  • 입력 2020.03.30 09:1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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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우리 몸의 면역과 항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청장년일자리협동조합(조합장 김경화, 이하 청장협)의 게르마늄인삼이 새삼 조명받고 있다.

청장협은 세계적인 인삼을 업그레이드시켜 게르마늄을 접목함으로써 게르마늄인삼을 탄생시켰다. 청장협측은 게르마늄인삼은 몸 속 불순물과 중금속을 제거할 뿐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시켜 탁월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포천과 의왕, 음성농장에서 게르마늄인삼을 재배하여 공급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장협의 브리핑에 따르면 담수경으로 재배되는 게르마늄인삼은 일반 인삼과 달리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되며, 사포닌이 일반 인삼 대비 6~10배로 증폭된다. 일반 인삼은 재배에 몇 년이 소요되는 반면 게르마늄인삼은 매달 수확할 수 있어서 저비용으로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게 된다.

청장협은 최근 대성푸드와 연 400억 목표로 독점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르마늄인삼은 김포 대성푸드에서 전량 수매해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간장, 소금으로 가공되며, ‘K비즈’와 조합 자회사 ‘코미팜’을 통해 전국에 유통되고 있다.

청장협에서 운영하는 농장은 천연바이오에서 친환경 게르마늄 비료를 공급받고 있으며, ‘서서갈비’와 제휴하여 게르마늄 인삼 사포닌이 들어간 고기를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동서울호텔에 청장협 직영 식당을 오픈해 스테이크와 갈비탕, 갈비찜도 만나볼 수 있다. 메디미칼을 통해서는 게르마늄 인삼이 함유된 비누와 샴푸, 치약 등 생필품도 제조되어 판매되고 있다.

청장협은 게르마늄인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 농장주를 모집하고 있다. 출자금 1000만원을 투자하면 연 10회 6년간 총 6000만원의 고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청장협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일정 수익금까지 배당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김경화 조합장은 이러한 스마트팜 농장을 교회에서도 실현할 수 있다고 했다. 올해 안에 전국 1000개 교회에 경제적 자립을 위한 스마트팜 농장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 조합장은 “교회에 예쁜 수족관을 설치하고 게르마늄인삼을 재배하여 재정압박에 고민하는 교회에 월 일정금액의 선교비를 매달 후원하는 간접선교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수족관 옆에 청장협의 쌀과 고추장, 간장, 소금 등 친환경 제품을 진열해 판매하여 수익의 일정 부분을 교회에 후원하는 시스템도 구출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매월 꾸준히 5일씩 금식하며 기도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청장협을 이끌어 갈 지혜를 주신다.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일할 때 하나님이 하신다는 사실을 늘 깨닫게 된다”며 “지금 모든 것을 하나님이 경영하시기에 반드시 잘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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