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기하성총회, 10억원 이후 계속 모아지는 후원금

  • 입력 2020.03.30 15:1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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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교단 소속 2000여 작은교회들에 10억원을 지원한 이후 단 하루 만에 2억원의 후원금이 추가로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하성총회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작은교회들의 임대료지원을 시작했으며, 다른 교단들의 동참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기하성총회 산하 지방회 및 지교회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농어촌 미자립교회 및 임대교회 지원을 위해 교단 산하 전 성도들이 정성을 담아 지원에 나서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기하성 총무 엄진용 목사는 “총회 산하 지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교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지원은 순수하게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교단산하 지방회 및 지교회들이 나서서 이루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교단 차원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매일 하나가 되어 기도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를 마치 감염의 온상으로 몰아가는 일부 언론과 정부 당국자 및 지자체들의 발언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기하성총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대구 경북을 돕기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경증확진환자들을 위한 생활시설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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