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역자들, 열흘간의 온라인 찬양예배 성황리에 마쳐

  • 입력 2020.03.31 16:3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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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한국찬양사역자연합회 '광야에서 내 백성을 위로하라'.png

한국찬양사역자와 문화사역자들의 연합공동체로 교회와 문화소외 지역을 섬기는 한국찬양사역자연합회(회장 송정미 교수)가 3월27일까지 열흘간 ‘광야에서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주제로 온라인 찬양예배를 드렸다.

이번 온라인 찬양예배는 푸른나무교회(곽수광 목사)와 광야아트센터의 협력으로 서울 압구정 광야아트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김동호 목사 아카이브, 찬양사역자 김도현, 송정미&블루밍워십, 조혜련, 빅콰이어, 최인혁, 오은, 나영환, 심삼종, 남궁송옥, 김브라이언&Amazing things, 헤리티지, 시와그림, 옹기장이 등의 팀이 출연했다.

대단원의 막을 내린 마지막 예배는 찬양사역자 송정미 교수가 인도하고, 시와그림 김정석 목사와 옹기장이선교단이 찬양과 메시지 전달로 은혜를 전했다.

옹기장이 정태성 단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요 근래 깨달은 점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마음을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있는 곳에서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한다면 얼마든지 예배드릴 수 있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모든 어려움을 넉넉히 이길 수 있다”고 위로를 전했다. 옹기장이선교단은 찬송가 ‘이 몸의 소망 무엔가’ ‘그 이름의 승리’ 등의 찬양을 아카펠라로 선보였다.

이어 시와그림 김정석 목사는 열왕기상 18장 말씀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이제 역전되리라’는 찬양으로 도전을 전했다. 김 목사는 “엘리야가 바알 선지자들을 상대로 영적 전쟁에서 이기고, 비가 내리지 않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손바닥만 한 구름을 보여주시고, 비를 내려주시는 놀라운 역전을 주셨다”며 “우리도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 입술을 지켜서 ‘힘들다’는 말보다 ‘주님이 역전시키시리라’는 믿음의 선포를 하자”고 권면했다.

열흘간의 온라인 찬양예배 릴레이를 마치면서 송정미 교수는 함께 예배드린 국내외 성도들의 가정과 섬기는 교회에서 예배가 흘러넘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크기변환]한국찬양사역자연합회 '광야에서 내 백성을 위로하라'1.png

송 교수는 “광야 한 가운데서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주님 외에 의지했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함께하기를 소원한다”며 “어려운 때에 찬양사역자들도 힘든 광야의 시간들을 겪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목소리로, 우리의 마음을 담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이날 참석한 찬양사역자들은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찬양을 함께 부르며 봉헌의 시간을 가졌다. 열흘간의 온라인 찬양예배를 통해 모아진 헌금은 있는 그대로 대구와 경북지역 개척교회들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로 전해질 예정이다.

 

송정미 교수는 “대구 경북지역의 깊은 광야의 시간을 걷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손 잡아 주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다. 너무 외롭고 힘들다고, 홀로 됐다고, 버려졌다고 생각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적이 끊임없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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