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감사를 표현하는 습관을 키우라

  • 입력 2020.04.23 10:11
  • 기자명 컵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희철 목사.jpg

박희철 (함께하는 가정운동 운동본부 이사장)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시고 순종을 통하여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게 하셨으나 사람이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죄가 들어감으로 하나님과의 거리가 멀어지고 사람은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 이타적인 사랑이 아닌 영적 타락의 산물인 이기적인 사랑의 정서와 감정으로 말하고 행동하며 살아가게 되었다. 하나님은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시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믿음으로 죄에서 구원 받게 하시고 처음 지으신 목적으로 영생을 얻게 하시는, 아무 대가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롬8:39)을 기억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기독교 가정에서 향하신 하나님의 뜻인 것이다. 감사를 표현하는 습관의 삶에 대한 이유는 로마서 7장 19~25절에서의 사도바울의 고백에서도 잘 알 수가 있다.

선을 행하며 살아야 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선을 행하지 않고 악을 행하는 것은 자신 안에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하나님의 영과 죄의 법을 따르는 악한 영이 있음을 깨닫고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길 원하는 데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는 것을 말하고 있다. 기독교 가정 안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습관으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두 가지 영적인 존재가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에 이유를 깨닫고 감사를 표현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기독교 가정 안에서 감사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인 것을 알고 있는데 실천이 잘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우리 안에 죄의 법을 다스리는 악한 영인 부정적인 습관을 좋아하는 영적인 존재 때문이다. 사람의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 중에 하나는 뇌이다. 뇌 속에는 죄의 영이 다스리는 부정적인 사고를 선호하는 부정적인 습관이, 하나님의 영을 다스리는 긍정적인 사고를 선호하는 긍정적인 습관이 자리잡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으로는 긍정적인 사고와 습관으로 살기를 원하면서도 말과 행동을 부정적인 사고와 습관에 지배를 받는데, “ 부정적인 뇌를 긍정적인 뇌로 바꾸는 시간은 최소 21일이 소요되며 서서히 새로운 회로가 생성되고 계속되는 연습으로 뇌의 회로가 강화되어 저항이 없어진다”고 한다. 즉, 날마다 감사의 표현을 하는 사고를 갖고 말하고 행동함으로 최소 21일 동안 실천을하고 반복함으로 좋은 습관이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자유의지를 발동하여 이 감사하는 사고와 행동을 21일간 실천하면 감사의 회로가 생긴다는 것이며 반복함으로 습관으로 정착되는것인데, 이는 날마다 가정 안에서 서로 귀히 여기고 화목하며, 서로 도우며, 참음이 있으며 항상 선을따르면서, 기뻐하며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의 뜻(살전 5:12~19)으로살 수 있는 지혜를 갖게 되는 것이다.

자녀가 만약 ‘비교의식, 자기비하, 완벽주의, 두려움, 분노감, 우울감, 거부, 반항심리, 편가르기, 질투, 인정받으려는 욕구, 선동하기’ 등의 부정적인 감정 표출이 극대화 되어 있는 상태라면 바로 지금부터 감사를 표현하는 말과 행동을 권면한다. 분명히 자녀들은 점점 얼굴이 밝고 생동감이 있으며, 긍정적이고 적극적, 배움에 대한 성실함, 자기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 자신감이 높아 어려운 상황을 잘헤쳐 나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감사의 표현은 부정적인 생각의 관점에서 긍정적인 생각의 관점을 바꾸는 훈련이며, 사람의 내면에 있는 죄의 형상인 악한 마음을 하나님의 형상인 선한 마음을 극대화 시키며 긍정의 마음, 배려의 마음, 겸손의 마음, 나눔과 봉사의 마음, 특히 성령의 9가지 열매를맺게 되는 영적 동기가 될 수 있다.하루는 필자가 두 딸에게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아빠는 우리 딸이 아빠와 엄마의 딸들이 되어줘서 고맙고 감사하다. 앞으로 우리 딸의 삶이 기대가 된다’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큰 딸에게 회신이 왔다. ‘하트(이모티콘), 어머, 이 저녁에 아주 감동인 고백, 저도 유학 생활 타지에서 너무 힘들고 지치지만 유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시는 아빠, 엄마가 계셔서 너무, 늘 감사해영~(해바라기 이모티콘 두 개)’ 작은 딸도 회신이 왔다. ‘하트(이모티콘), 저두 엄마, 아빠 딸이라서 행복함다 저도 감사해용~~~’ 이 문자를 통하여 자녀에게 감사의 표현을 날마다 하며 감사 표현의 습관을 우리 가정의문화로 정착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먼저 부모가 자신부터 순서적으로 하나님께, 자신에게, 배우자에게, 자녀에게 날마다 감사의 표현을 하는 실천적인 삶을 반복함으로 부정적인 사고가 아닌 긍정적인사고가 지배하는 습관의 삶을 선행하고 경험해야 한다. 내면의 만병통치약인 감사일기, 감사 노트를 작성해 보자. 자녀에게도 권면해보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이 시기에 하나님의 동행하심에 감사, 예배에 감사, 건강에 감사, 함께 함에 감사, 날마다 하루에 한 가지씩, 적어도 21일 이상은 감사의 내용을 작성하고 표현하며 부모가 자녀와 함께 서로 나눠보길 권면한다. 부모는 감사가 하나님의 명령이자, 만사형통의 비결임을 항상 기억하고 감사를 생활화하며,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공개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자녀에게 표현하며 감사가 습관이 되도록 양육하여야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기독교 가정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