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제8차 정기총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예배 거행

  • 입력 2020.05.19 11:5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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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이하 세기총)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 한국교회100기념관 신관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복하여 주시고 구원을 얻게 하소서’(시 80:7)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정보다 약 70여 일 늦게 열리게 됐다.

이날 총회는 유튜브로 전 세계에 총회 실황을 중계됐으며, 1부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김태성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이종찬 목사의 기도, 상임회장 김동근 장로의 성경봉독, 후원이사 김관중 목사의 찬양과 초대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세기총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는 ‘교회에 대한 책망’(계 3:14~22) 제하의 설교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곳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한국교회도 심히 힘들고 회복이 어렵게 되었다. 이러한 때에 복된 소식을 전하고 삶의 치유를 감당해야 할 교회의 책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회무처리는 준비위원장 조일래 목사의 환영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내빈소개,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의 의장인사를 영상으로 갈음하고, 상임회장 유영식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했다.

대표회장 선출은 준비위원장 조일래 목사가 추대되어 만장일치로 박수로 가결 선출하였으며, 신임 수석상임회장은 미기총 직전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받았다. 이어 임원인준 및 8회기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의 건을 처리하고 공동회장 김태성 목사가 제8회 총회 선언문을 발표하고 3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기도로 회의를 마쳤다.

대표회장 이·취임 예배는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상임회장 김동욱 목사의 기도와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성경봉독, 손정윤 교수의 축가 후 한교총 공동대표이며 기성총회장인 류정호 목사가 “내가 누구를 보낼까” 제하의 설교를 했다.

이어 직전대표회장 최낙신목사의 영상 이임인사와 신임대표회장 조일래 목사가 취임인사를 한 후 세기총 깃발 및 의사봉을 인수 받았으며, 취임패와 꽃다발을 선물 받았다. 이어진 축하 순서에서 격려사에 초대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와 4대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가, 축사는 기감 전 감독회장 전용재 목사, 크로스로드 이사장 정성진 목사,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호동 목사, 수정교회 이성준 목사가 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가 이어진 뒤 직전대표회장 최낙신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모든 순서를 마쳤다.

취임 인사에서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무거운 직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고난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동안 지속하여 온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기도회와 전 세계 50개 지부 확장을 통한 세계선교, 다문화가족과 이주민을 지원하는 사업, 그리고 2·3·4부흥운동의 사역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2ㆍ3ㆍ4부흥운동은 교역자가 하루에 2시간 기도하고, 3시간 말씀을 읽으며, 4시간 전도하는 운동이다.

 

한편 사무총장 신광수목사는 세기총 총대들이 낸 10만 원씩의 총회 등록비 전액을 세기총 14개 지부에 마스크를 구입해 보낼 것이며, 21일 오후 7시, 서울역 노숙자들에게 사랑의 밥을 나누며 신임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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