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김삼환 목사·명예회장 곽선희 목사 추대

  • 입력 2020.05.19 11:53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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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김삼환 목사·명예회장 곽선희 목사 추대 (1).JPG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기독교군종교구 / 이하 군선교연합회) 제49차 정기총회가 14일 오후 2시 여전도회관에서 열렸다. 군선교연합회는 당초 2월에 정기총회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군선교연합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2019년 한국교회 군선교 사역을 결산하고 2019년 사업 및 예산편성(안)을 인준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곽선희 목사가 33년 간의 군선교연합회 이사장으로서의 사역으로 마친 후 명예회장으로 추대되고 부이사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가 군선교연합회 제11대 이사장(제4대 회장, 제2대 기독교군종교구장)으로 취임했다.

1대 회장은 백낙준 박사(1972~1974년), 2대 회장은 한경직 목사(1974~1988년), 3대 회장은 곽선희 목사(1988~2020년)였다.

곽선희 목사는 33년 간의 군선교연합회 이사장직을 수행했다. 곽 목사는 진중세례식의 체계화를 비롯한 육·해·공군본부교회, 육군훈련소 새 예배당 등 건축사역 그리고 군선교정책 개발 등 청년사역에 헌신했다.

군선교연합회는 김삼환 목사가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군선교연합회의 새로운 비전인 다·미·차(다음세대·미래세대·차세대) 청년선교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이를 통한 통일선교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군복음화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을 살리는 부흥의 역사를 이끌고 이 에너지로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를 이루겠다는 비전이다.

곽선희 목사는 이임사에서 “세례를 많이 주고 온 청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중생하고 이 땅이 복음화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군선교사업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당부했다.

신임이시장 김삼환 목사는 취임사에서 “저는 많이 부족합니다. 우선 군선교에 그동안 물려주신 좋은 유산을 잘 지키고, 군선교회에서 이어오신 길을 닦으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장병 진중세례식이라든지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전후방의 군종관계 목사님들을 최선을 다해 기도하고 도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비전2020실천운동 사역이 완료가 됨에 따라 비전2020실천운동을 비전21세기운동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월 13일 비전2020실천운동 감사예배를 드리고 전도-세례-양육-결연으로 이어지는 청년선교 벨트를 견고히 하기 위한 예스미션 사역을 본격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예스미션은 군복음화를 통해 청년선교를 이룩하자는 패러다임으로 지역교회-군대-캠퍼스-직장선교단체를 하나의 청년 벨트로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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