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광화문 제69차 정기총회서 총회회관 건립 등 청사진 제시

  • 입력 2020.05.20 10:4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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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광화문) 제69차 정기총회가 ‘오직 성령으로! 미래로! 세계로!’를 주제로 지난 18일 부산 벨류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총회장으로 헌신한 정경철 목사를 비롯해 모든 임원들이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돼 리더십을 이어가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실행위원과 각 지방 증경회장, 지방회 임원들로 참석인원이 제한된 이번 총회는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장 정경철 목사는 “지난 1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임기에서는 더 많은 교회들과 선교지들을 돌아보며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단으로 교회와 세상을 향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청정교단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화문총회는 지방회 회장과 2020년 목사고시 합격자를 인준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24개 교회를 선정하여 50만원씩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헌법 개수정안을 통과시키는 한편 총회회관 건립 등 총회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홍영준 목사(부총회장)의 인도로 윤민영 목사(부총회장)가 기도하고, 기용성 목사(재무)의 성경봉독에 이어 정경철 목사가 ‘요나의 표적 밖에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우리는 불확실한 시대에 살고 있다. 내일 일을 알 수 없다. 목회가 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요나의 표적밖에는 소망이 없다. 요나처럼 죽으면 교회가 살고 교단이 산다.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언하는 교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기도 순서에는 한승환 목사(헌법위원장)와 송종철 목사(서울북부지방회장), 최성구 목사(재가협회장), 한승권 목사(신학위원장), 강대은 목사(선교국장), 윤덕규 목사(예산위원장), 옥윤완 목사(선거관리위원장)가 국가발전과 복음통일을 위해, 총회와 교단 정체성 회복을 위해, 재단법인을 위해, 총회산하 신학교 및 목대원 발전을 위해, 세계선교 및 선교사와 가족들을 위해, 교회성장과 평신도 성숙을 위해, 총회회관 건립과 법인설립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정성수 목사(부총회장)의 인도로 교단 발전과 교회 부흥을 위해 합심하여 통성으로 기도했으며, 강헌식 목사(총무)의 광고 후 함동근 목사(국제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광화문총회 신임원은 △총회장 정경철 목사(해운대순복음교회) △국제총회장 함동근 목사(순복음한성교회) △부총회장 윤민영 목사(순복음천향교회), 홍영준 목사(순복음진월교회), 정성수 목사(완도순복음중앙교회) △총무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 △서기 백용기 목사(순복음사랑교회) △재무 기용성 목사(순복음양문교회) △회계 윤용철 목사(파주제일순복음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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