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선네 ‘지역교회 선교 역량 강화 세미나’ 연다

  • 입력 2020.05.26 09:3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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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선교 네트워크(이하 함선네)가 7월20일과 27일 서울시 송파구 다음세대교회(권지현 목사)에서 ‘지역교회 선교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함선네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교회들이 세계선교에 참여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내용들을 제공하고, 목회자들이 서로 경험과 지혜를 나누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한국교회의 선교는 폭발적인 양적 성장을 이뤄왔다. 현재 2만8000여명이 넘는 한국 선교사가 지구촌 곳곳에서 사역하고 있다. 하나님은 단순히 선교사를 돕는 역할을 한국교회에 맡기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한국교회를 선교의 일차적 대리자로 부르셨고, 현장의 선교사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동역하는 역할을 맡기셨다.

한국 선교의 폭발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우려의 목소리는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성숙한 선교’ 또는 ‘내실 있는 선교’에 대한 바람이 그것이다.

함선네는 양적 성숙에 이어 질적 성숙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이 세미나를 통해 지역교회들이 기본을 잘 다지고 갖춤으로써 선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함선네는 지난 2월 SNS를 통해 50명이 넘는 지역교회 목회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세미나 주제들을 선정했으며, 40분 강의, 40분 소그룹 토의, 20분 종합토론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제는 △지역교회는 왜 선교를 해야 하나? △교회 안에서 어떻게 선교 비전을 확산하고 지속시킬 수 있을까? △선교사를 어떻게 선정하고 선교사와 어떻게 협력할까? △어떻게 선교위원회를 성경적이면서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까? △지역 교회가 반드시 알아야 할 최근 선교 상황과 그 의미는 무엇인가? △어떻게 단기 선교를 통해 지역교회와 세계교회를 세울 수 있을까? △세계선교를 위해 지역 교회와 선교회는 어떻게 서로 협력할 수 있을까? △어떻게 선교행사 기획과 실행을 개선할 수 있을까? 등 8가지이다.

강사는 권지현 목사(다음세대교회)와 박태훈 위원(대구동신교회), 오승수 목사(높은뜻푸른교회 선교담당), 홍문수 목사(신반포교회), 김상철 선교사(GBT), 송기태 부대표(Interserve), 이재화 대표(GMP 선교회), 이대행 상임대표(선교한국), 김한성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가 나선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hamsunn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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