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롭게 코로나19 극복하는 우리교회 자랑합니다!”

  • 입력 2020.05.26 16:00
  • 기자명 강원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기변환]로스팅 UCC 공모전.jpg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연일 두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전국민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교회들도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엄수하면서 현장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교회마다 친밀한 교제의 장은 아직 열리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켜가면서 개 교회들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하나님 나라를 표현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모인 통합 플랫폼 ‘로스팅’이 ‘2020 우리교회 자랑 UCC 공모전’을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가 모두 침체된 시기 가운데 크리스천으로서 주변에 빛과 소금이 되는 모습과 더불어 교회들이 지혜롭게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모전 준비에서부터 영상을 공개하기까지 모든 과정 속에 교회의 일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교제하면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영상 분량은 3분 미만으로만 참가 가능하며,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들은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카페 등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좋아요 개수’가 40%, 심사위원 심사가 60%로, 기획, 기술, 내용 등으로 혼자만의 힘이 아닌 함께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을 평가하게 된다.

주제는 자유주제로 올바른 크리스천 문화 정착, 코로나로 인한 침체와 그 안에서 빛으로 드러나는 크리스천의 모습, 주님과 함께하여 기뻐하는 모습 등 다양한 주제를 선택하여 기획하면 된다. 장르는 광고, 패러디, 다큐, 영화, 플래시, 애니매이션 등 제한 없이 가능하며, ‘교회는 사람이다’ ‘감동을 드립니다’ ‘함께 합니다’라는 소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영상애 녹여내야 한다.

공모기간은 6월10일까지이며 1등상 30만원, 특별상 10만원, 인기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응모방법은 개인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하고, 로스팅 네이버 카페(cafe.naver.com/teamroasting) 로스팅 UCC 게시판에 링크와 함께 글을 게재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기획한 선교단체 ‘로스팅’은 활동을 시작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단체다. 크리스천 청년들이 모여서 새로운 방식으로 전도하고, 하나님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들을 함께 연구하는 단체다.

이들은 네이버 카페 ‘팀로스팅’을 통해 함께 모여서 각자가 가진 달란트를 가지고 정보 공유를 하고 있다. 주력 사업은 기독교와 관련된 영상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는 일인데,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나누며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로스팅 노형래 대표간사는 “처음 저희들의 시작은 노방전도였고, 이후 선교를 다니다 현재 미디어 사역까지 그 지경을 넓혀왔다. 선교 사역을 통해 저희들이 깨달은 것은 우리가 원하는 방식의 전도가 아닌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전도를 해야 한다는 점이었다”며 “미디어 사역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문화를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이 사역 가운데 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를 침노할 수 있게 되기를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