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마음 위로하는 ‘CCM ON(溫) 라이브’

  • 입력 2020.06.17 16:2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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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기독교 문화 사역자들을 돕기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공연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던 크리스천들의 마음에도 위로를 전할 전망이다.

지난 11일 시작돼 오는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유튜브 ‘갓피플뮤직’ 채널과 씨씨엠퍼브, 갓피플에서 ‘CCM 온(溫) 라이브’가 진행된다. 갓피플이 기획하고 CCMHUB의 진행, 애터미의 제작지원과 드리미재단, 애터미 E&M의 협력으로 성사됐다.

이번 ‘CCM 온(溫) 라이브’는 월드아티스트로 활동하는 드러머 리노가 MC로 발탁되어 재미있고 발랄한 진행을 도와주며, 너목보의 감성전도사로 알려진 김관호와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국악 찬양의 서하얀, 홀리원, 신인사역자 러빔과 최예민, 섹소폰니스트 박광식, 소망의바다미니스트리 WAIT 등 총 12팀이 출연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CCM 장르의 많은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회가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현장에서 활동하던 찬양사역자 또는 아티스트들이 공연이나 집회가 없는 상태가 이어져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심각한 기독교음악의 침체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겠지만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더 심각한 상태로 발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들의 활동 자리를 마련하고, 이들의 뛰어난 라이브연주와 찬양으로 외부 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과 고통 속에 있는 분들에게 찬양으로 이겨내고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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