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성도의 가정교회 (벧전3:1~4)

  • 입력 2020.06.18 10:05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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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호 목사 
[프로필]

◈ 영화교회 담임목사

 

 

 

본문은 기독교의 부부관을 말씀한 것인데 “아내된 자들아”라고 한 것은 육신적으로 아내 된 여자들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니고 영적으로 중생한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아내 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중생한 성도들 모두에게 하신 말씀이다.

“주님께 영광이 되는 가정교회”(엡 5:22~27)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 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 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런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 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엡 5:22~27) 가정생활은 머리요 신랑이신 주님께 코드를 맞추고 주님께 또는 부부간에 대립이 되는 것을 제거하고 주님의 인격성을 구비하여 한 몸이 되어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영광스런 가정교회를 건설하는 것이다.

“주님께 마음의 숨은 사람을 단장하는 가정교회”(3~4절)

단장이란 신랑이나 어떤 상대에게 아름답게, 귀하게, 가치 있게, 쓸모 있게, 기쁘게,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하기위해서 자기를 꾸미는 것이다. 옷의 숨은 사람은 몸이요, 몸의 숨은 사람은 마음이요, 마음의 숨은 사람은 영혼, 즉 중생한 영이요, 새사람, 하나님의 아들 된 사람, 천국 시민이 된 사람, 주님 신부 된 사람, 영생하는 신령한 사람을 말한다. 마음의 숨은 사람을 단장하는 것은 그리스도와 같은 실력자로 성장해가는 몸의 성화, 몸의 성전을 건축해가는 것인데 하나님의 지혜, 지식, 선, 사랑, 거룩, 진실, 의, 주권, 하나님의 속성을 입어가는 것이요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어가는 것이다.(갈 5:22~24)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그 중심을 보신다고 하셨다.(삼상 16:7, 잠 21:2) 하나님께서 어여삐 여기 시도록 하나님께 맞게 천국에 맞게 단장하라.(약 4:1~5)

“마음의 숨은 사람의 생명운동하는 가정교회”

마음의 숨은 사람은 영생하는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사람인데 만물의 주인이요 중심이요 성도의 중심에 자리 잡고있는 사람이다. 생명을 둘러싸고 있는 마음이나 몸이나 모든 물질은 생명이 아니요, 생명이 먹고 성장 번식할 음식인데 생명에게 먹혀 생명화하면 영생하는 것이요, 먹히지 못하면 다 썩고 죽어 없어지는 것이다. 고로 숨은 사람의 단장은 속에 있는 생명이 마음과 몸과 물질을 먹고 생명화하는 것이므로 속으로부터 겉을 향한 변화요 사망의 변화는 겉에 있는 균, 마귀로부터 속을 향하여 썩게 하여 멸망시키는 것이다. 생명이신 하나님과의 연결합일인 믿음으로 살아 구원을 이루어 가는 것이 숨은 사람을 단장해 가는 것이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 새롭게 하는 가정교회”(롬 12:1~2)

사망운동하는 이 세대인 세상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 단장이 중심이다. 지식을 입고 유식을 꾸미고 권세를 꾸미고 부요를 꾸미고 기술을 꾸미고 여러 재간을 꾸며 잠시 광채가 나는 것 같으나 잠시 피었다가 없어지는 꽃과 같이 없어진다.(약 1:9~11) 고로 성도는 항상 깨어 기도하면서 멸망한 노아시대 사람들처럼 이 세대에 피동되지 말고 자기 몸을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리는 생활을 통해서 마음의 숨은 사람을 빛내기 위해서 마음을 단장하고 몸을 단장하고, 옷을 단장하는 자로 살아야 한다. 그리하여 기름 준비한 슬기 있는 다섯 처녀같이 신랑 되신 주님 앞에 영광스런 신부로 주님 영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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