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800회 특별 생방송

  • 입력 2020.06.23 09:03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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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800회 특별 생방송.jpg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극동아트홀에서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이하 ‘만나고’)의 800회 뜻 깊은 생방송이 진행됐다. ‘만나고’는 19일 오후 1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초대된 120여명의 청취자들과 함께 특별 생방송을 진행했다. 특집방송은 전국 극동방송 라디오를 통해 서울, 대전, 창원, 제주, 목포, 영동, 포항,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전남동부, 전북 이렇게 전국 13개 지사에서 동시 생방송 됐다.

무엇보다 이번 800회 특집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며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특별방송으로 진행됐다. 한편 400석의 극동아트홀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120명의 방청객만 받았으며 입장 전 명부작성과 발열체크를 비롯한 에어샤워 소독기를 통한 철저한 방역 가운데 공개방송을 실시했다.

이번 생방송은 극동방송의 최장수 진행자인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최혜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태영호 국회의원, 임호영 전 육군 장군, 방송인 이하정 집사가 출연해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비롯해 나라 사랑과 신앙생활에 대한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방송인 이하정 집사는 “집안에서도 차에서도 FM 106.9MHz를 고정해 놓고 매일 24시간 듣는 애청자”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 줄 수 있도록 극동방송이 다리가 되어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극동방송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전했다.

북한 외교관 출신 탈북자 태영호 국회의원은 “2017년 김장환 목사님께서 대한민국 목사님들 중 가장 먼저 저를 찾아오셔서 성경책을 주시며 예수님을 전해주셨다. 그 후로도 계속 복음을 전해주셔서 지금은 이렇게 저도 예수님을 영접한 기독교인이 되었고 극동방송을 통해서 큰 은혜를 받고 있다”고 김장환 목사로부터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눴다.

한국전쟁 70주년 특집으로 마련된 800회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는 간절하게 한반도가 복음으로 통일이 되기를 소망하며 나라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남북관계에 긴장감이 팽팽한 가운데 맞이하는 한국전쟁 70주년이기에 대한민국의 안보에 대해서도 함께 다뤘다.

전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과 대한민국 육군 대장을 역임한 임호영 장군은 방송을 통해 불안해하는 국민들에게 이렇게 전했다.

“우리나라 군대의 대비태세가 철저하고 안전합니다. 적이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우리국민들의 의지가 강하고 군사력이 튼튼하며 다른 나라와의 동맹이 잘 맺어져 있으면 끄떡 업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300만 예비군과 수십만 명의 군인들이 최선을 다해서 나라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금도 조국의 부름에 기꺼이 응하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있기에 우리의 미래는 안전하다고 믿습니다!”

16년 간 변함없이 ‘만나고’를 이끌어 온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1회부터 800회까지 단 한 차례도 쉬지 않고 출연자들과의 대담을 이어갔다. 김장환 목사의 솔직하면서도 따뜻한 화법은 출연자들의 마음 문을 열었고, 담백하고 진솔한 고백들이 함께 했다.

김장환 목사는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하며 만남의 중요성에 대한 유명한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김장환 목사는 800회를 맞이하며 이렇게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단 1회도 쉬지 않고 지금까지 진행 할 수 있도록 건강과 은혜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가장 큰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을 청취하시면서 함께 울고 웃으시면서 항상 중보기도해주시는 우리 방송가족 여러분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올수 없었겠지요? 우리 방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극동방송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나눴던 프로그램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를 통해 계속해서 복음이 수많은 영혼에게 전해지기를 소망하고 있다. 앞으로 900회, 1000회, 끊임없는 회차를 거듭하며 더욱 많은 영혼을 살리는데 귀히 쓰임 받기를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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