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해외 코로나19 긴급지원 위해 패션업계와 손잡다

  • 입력 2020.06.23 09:07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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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디자이너브랜드 로이로이서울(대표 김서정)과 한성욱 작가와 함께 케냐 리무르 지역 마스크 제작 지원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크라우드 펀딩은 케냐 리무르 지역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제작 지원을 위해 기획됐으며, 리워드 제품은 의류와 그립톡으로 구성됐다.

로이로이서울은 패션이 복음의 도구로 쓰이길 원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의류를 제작했으며, 한성욱 작가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마스크 수급의 어려움으로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케냐에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그립톡을 디자인했다.

가수 출신의 자두 사모와 유튜버 최진헌 전도사가 홍보에 나선 이번 펀딩은 텀블벅 사이트에서 참여 가능하다.

한편, 아프리카 케냐는 지난 3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6월 사이에 150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나,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이 제한되는 곳이 많고 마스크 외 방역, 위생용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케냐 리무르 지역 내에 위치한 기아대책 재봉학교에서는 지난 4월부터 마스크를 직접 제작하여 지역사회에 무료보급하고 있다”며 “재료비와 물류비 등의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 기독교 문화 사역자의 선한 콜라보가 생명을 살리는 귀한 열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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