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땡큐, 국내 인도 유학생 60여 가정에 쌀 후원

  • 입력 2020.07.08 08:5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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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있는 국제사랑나눔공동체 (사)파인땡큐(대표 도미라)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기 가운데 생활고에 처해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최근 쌀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특별히 인도 유학생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쌀 후원은 많은 이들의 후원과 동참이 이어지면서 서울과 인천, 안산 등 전국 각지 60여 가정에 쌀 배달이 이뤄졌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국에서 공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던 유학생들은 일자리를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도미라 대표는 “내가 외국 유학 시절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다. 감사의 마음을 되돌려드리기 위해 쌀 후원을 계획하게 됐다”면서 “배달을 다니면서 빗물인지 눈물인지 감동이 계속됐다. 쌀 후원에 동참해주신 천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이들은 특별한 사람들인 것 같다. 행복한 충만함으로 하나님께 감사의 눈물이 흘렀다”며 “이렇게 멋진 친구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행운이다. 우리가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이라고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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