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지도자협회 코로나 극복 전략과 실천 촉구

  • 입력 2020.07.13 09:26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대표회장 강무영 장로)가 지난 10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교회의 전략과 실천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손영철 대표회장과 전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단 회장 고희영 목사(순천하도교회), 송호대학교 정창덕 총장, 강무영 대표회장 등이 참석해 전략을 보고했다.

‘연합하여 선교의 기회로 삼자’는 주제로 발언한 손영철 집사는 “교회를 통해 확진자가 번져가고 있고, 정부는 예배를 통제하려는 시점에 이르렀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경고이자 기다리심”이라며 “우리에게 마스크를 씌우고 손을 씻게 하신 것은 입만 열면 죄를 범하는 우리의 입을 봉하시고 악을 행하는 손의 청결을 요구하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 종식을 위해 한국교회가 연합하면 더욱 강력한 사역을 할 수 있다. 교회가 중심이 되어 가정과 직장과 사회에서 청결운동을 강력하게 추진하자”며 “다시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쓰임받으려면 모두 회개운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무영 장로는 “성경 말씀에 재앙이나 전염병이 있을 때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구원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기에 이 시점에 우리가 할 일은 크게 부르짖으며 하나님 앞에 자복하고 기도하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강 장로는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사태를 맞았을 때 교회가 가장 안전한 곳이라는 인상을 줘야 한다. 내적으로는 부르짖어 기도함과 동시에 외적으로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초월해서 더 철저하게 지키는 교회가 되자”면서 “모든 성도들이 내가 바로 교회라는 인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