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 제43회 정기총회 1박2일 단축키로

  • 입력 2020.07.20 09:3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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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제43회 정기총회 일정을 1박 2일로 단축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회는 지난 16일 임원회와 총회준비위원회를 열어 이번 정기총회 주제를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계 2:17)로 결정하고, 회무 일정을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만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정기총회는 평소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어 왔지만, 임원회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회무 일정을 전격 단축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별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새로운 선거제도가 처음 적용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정기총회 위임에 따라 금권선거 차단을 위해 선거제도를 연구하고, 헌법을 개정한 백석총회는 증경총회장 전원과 총회 내 덕망있는 중진 그룹으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선거 없이 단독후보만 내기로 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증경총회장단 이외에 추천위원으로 교회와 노회에서 존경받는 중진 목회자 5명을 추가했다. 위원들은 증경총회장들과 함께 교단을 이끌어갈 부총회장 후보를 물색하여 단독후보로 추천하게 된다.

장종현 총회장은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우리 총회도 방역 예방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정기총회 일정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의 조속한 종식이 예배를 회복시키는 길인만큼 총회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협력하여 예방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백석총회는 오는 2023년이 총회 설립 45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45주년 기념사업 준비위를 구성하고 전국 단위 성령운동과 총회 홍보 계획 등을 구체화 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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