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교회 이웃과 성도들 위해 코로나 지원금 4000만원 집행

  • 입력 2020.07.27 13:18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며 이웃과 성도들을 위한 지원금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분당중앙교회는 7월24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자영업 종사 성도들에 대해 생활비를 지원하고, 분당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총 4000만원의 긴급구제금을 기부했다.

이에 분당중앙교회는 식당과 편의점 등 자영업에 종사하는 지역 내 이웃과 교인들 60가정에 각 50만원씩 ‘코로나19 극복 제2차 구제성금’이란 이름으로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분당구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써달라고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10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데 이어, 7월27일에는 분당구청에서 고혜경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기탁금 전달식’을 가지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는 고혜경 구청장으로부터 ‘분당아너스클럽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분당아너스클럽’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정 금액 이상 지속 후원하고 있는 분당구 관내 개인, 단체 및 기업에 분당구청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분당중앙교회는 앞서 3월31일에는 성남시 관내 293곳의 건축현장 외국인노동자 2000여명에게 ‘코로나극복 공적 마스크 구입 지원’ 및 어려움에 처한 미자립교회에 대한 월세(임대료)지원, 자영업에 종사하는 이웃 생활비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차 대내외 긴급구제 사역비’로 7000만원을 기부 집행한 바 있다.

최종천 목사는 “분당중앙교회의 이번 2차 대내외 구제사역이 우리 이웃들과 교인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회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하고, “코로나바이러스의 조속한 종식과 함께 우리 사회 곳곳에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나눔의 손길을 끝까지 펼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믿음공동체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특히 분당중앙교회는 역사를 의식하면서 인물양성에 헌신해온 지난 사역들을 토대로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역사와 사회에 기여 공헌하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분당중앙교회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분당경찰서와 함께 분당구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및 새터민 자녀들을 초청해 연말 사랑의 선물나누기 사역도 펼칠 예정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