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땡큐, 아프리카 분쟁지역에 포소가루 후원 이어가

  • 입력 2020.08.18 10:5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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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의 친구가 되어주는 국제사랑나눔공동체 사단법인 파인땡큐(이사장 도미라)가 제3세계 난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 사업을 3달째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파인땡큐는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와 수단 국경의 난민촌, 콩고 난민촌에 포소가루와 빨래비누, 식용유 등을 공급하며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량이 부족하여 이틀에 포소가루 한 끼로 끼니를 때우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삼중고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코로나 감염 위험에 의해 유엔에서 난민촌에 하루 한 끼 식사로 배급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에서도 파인땡큐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여전히 어려운 국내 상황에도 불구하고 더 큰 고통에 처한 이웃을 향한 사랑 실천은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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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땡큐 도미라 이사장은 “감동의 돼지 저금통을 보내주신 분도 계셨고, 자신의 생일 선물을 아프리카 아이들 후원으로 돌려주신 분도 계셨다. 국가로부터 받은 재난지원금을 그대로 보내주신 후원자분들도 계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 이사장은 “한국의 거리를 걷다보면 모든 것이 너무나 풍족한 모습을 본다. 음식들을 바라보면서 아프리카 난민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며 “분쟁으로 굶주려 고통받는 아이들을 우리의 형제 자매로 여겨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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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프리카 분쟁지역과 난민촌의 주식이 되고 있는 포소가루는 20킬로그램 한 포대에 2만5000원이면 후원할 수 있다.

파인땡큐는 식량 외에도 다양한 물품들도 후원하고 있다. 의류를 후원받아 인도의 마을에 200킬로그램과 500킬로그램 두 차례 옷을 보낸 바 있으며, 태국에도 200킬로그램의 옷을 보냈다. 의류지원은 계속되고 있다.

도 이사장은 “파인땡큐가 돕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난민촌 지원이 3차에 그치지 않고 4차, 5차로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후원계좌 : 국민은행 58413701018193 파인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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