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투다리, 빈곤장애아동 수술비 지원

  • 입력 2014.05.12 13:4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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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투다리(대표 김진학)가 지난 9일 장애아동 의료비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투다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20여 년 전부터 전국 2000여 점포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부터 매년 1억 원의 성금을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한 기금은 투다리 각 점포에서 고객으로부터 모금된 성금과 전 임직원·협력사의 기금, 본사 출연금 2500만 원이며,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빈곤장애아동을 돕기로 결정했다.

의료비를 지원받게 된 아동의 부모는 “태어나자마자 아파서 오랫동안 병을 앓아온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지원금을 통해 수술을 받고 건강해져서 우리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듯, 아이도 세상에서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고 전했다.

김진학 대표는 “어린이날을 맞아 병원에 누워있는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투다리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과 임직원, 협력사 모두 한 마음으로 아동이 건강을 빨리 회복할 수 있기를 응원하고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과장은 “앞으로도 빈곤장애아동 돕기운동을 통해 새 생명 구하는 운동에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다리는 1987년 인천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한국의 프랜차이즈 신화로 불리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국내 2000여개, 중국 130여개, 태국 4개, 인도네시아 1개 매장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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