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법학회, 코로나 사태 다룬 ‘교회와 법’ 학술지 발간

  • 입력 2020.09.15 09:5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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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통해 한국교회를 섬기는 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가 지난 14일 2020년 첫 학술지 ‘교회와 법’(제7권 1호)을 발간했다.

이번 제7권1호에는 지난 7월에 개최했던 학회 제25회 학술세미나 ‘코로나 사태와 예배의 자유’에서 발표했던 3편의 논문과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학술적으로 분석한 3편의 논문 등 총 6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코로나 사태와 예배의 자유’ 특집논문에는 ‘코로나 사태와 종교의 자유’(명재진), ‘COVID19와 주일의 모이는 예배’(이상원), ‘예배의 본질과 온라인 예배’(진지훈)가 실렸고,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한 특집논문에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반론’(음선필), ‘국가인권위원회의 평등법(시안)에 대한 비판적 검토’(서헌제), ‘미국의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관련 사례 연구’(이상현)가 실렸다.

아울러 2020년 교회관련 입법동향과 판례동향도 함께 수록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로 어려움에 빠진 한국교회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것으로 평가받는 소강석 목사의 저서 ‘포스트코로나와 한국교회의 미래’와 충남대 명재진 교수 외 5인이 공저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찬성할 것인가 반대할 것인가’에 대한 서평을 게재했다.

2013년 설립된 한국교회법학회는 2014년 이래 매년 교회법에 관한 국내 유일의 전문학술지 ‘교회와 법’을 발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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