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S 선교영어전공 2021년부터 테솔 인증서 수여키로

  • 입력 2020.09.17 17:5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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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 정흥호, 이하 ACTS)가 선교영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자격을 검증한 뒤 ‘TESOL Certificate(테솔 인증서)’를 수여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어 교육은 오래 전부터 선교 현장에서 매우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선교사는 영어 교육을 통해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기독교 세계관을 소개하고, 교실 밖에서 친교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한다. 아울러 학생들이 영어 능력을 갖추도록 도와주며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실제로 선교영어학과 졸업생들 대다수가 전공을 살려 선교지와 국내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선교지의 선교사 자녀 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섬기기도 하고,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중등학교 교원으로 근무하기도 한다. 사교육 분야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이들도 있다.

테솔 인증서는 현재 선교영어학과에 재학중이거나 2021년도부터 시행되는 학부제에서 ‘영어’ 트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라면 교내 전산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테솔 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선교영어학과 교과과정의 과목들 중 TESOL의 기초가 되는 영어 및 영어교육에 관련된 9개의 과목을 이수하고, 졸업 전까지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 토익점수를 보유해야 한다.

ACTS가 발급하는 테솔 인증서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 명의로 발급되며, 국제 영어교사로서의 자격을 학교가 인증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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