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서대, 세계적 기독교 대학으로 가는 4대 전략 점검

  • 입력 2020.10.20 15:1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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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서대학교(총장 강우정) 2020년 중장기 발전계획 성과발표회가 지난 14일 성서대 갈멜관 브니엘홀에서 열렸다.

한국성서대는 ‘섬김의 인재를 양성하는 학부교육 중심대학’을 발전 비전으로 삼고, 2022년까지 세계적인 수준의 기독교 대학으로 도약할 것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립교육 체계 강화 △혁신적 교육체계 구축 △행정 재정 인프라 확충 △공동체 가치 구현의 4대 전략 아래 ○성서에 기반한 바른 신앙교육 체계 구축 ○바른 기독신앙의 체화 ○성서적 섬김 내실화 ○통합적 교육체계 구축 ○교육성과 관리 고도화 ○교수, 학생 역량 강화 ○수요자 중심 행정시스템 구축 ○스마트 캠퍼스 선진화 ○대학 지속가능성 확보 ○성서 네트워크 활성화 ○구성원 복지 강화 ○지역사회 임팩트 강화 등 12개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러한 가운데 비전과 목표를 확인하고 전략방향과 추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 것.

이날 발표회는 유정선 교목실장이 개회기도하고, 강규성 부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교수학습센터와 학생생활상담센터, 취창업지원센터의 발표가 20분씩 진행됐다.

교수학습센터는 중장기발전계획과의 연계성을 설명하고 2018~2019년 주요 실적 및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2019학년도 2학기 멘티의 신분에서 2020학년도 1학기에 멘토로 활약한 우수사례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학생생활상담센터는 NSLB Do Dream(두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학사 경고자에게 상담과 검사를 통해 관계된 학습프로그램을 가동하여 학습의욕을 회복시킨 사례를 소개했고, 취창업지원센터는 이탈리아 영유아 교육과 4차 산업혁명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하리보’의 사례를 선보였다.

강우정 총장은 “우리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센터 3곳의 역할과 노력의 깊이를 새삼 확인했다. 센터마다 우리 대학의 교육목적인 한반도 복음화를 분명히 명시해 사업을 진행한 것에 감사하다”며 “하나님이 기뻐하고 사람도 흠모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 완수에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교육부가 평가하는 제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우리는 반드시 자율개선대학에 진입해야 한다. 이의 실현을 위해 성서공동체가 일심동체로 화합하여 수도권 내 자율개선대학에 기필코 달성하겠다는 의지로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전진하자”고 독려했다.

성서대측은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공동체 내 비교과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교과의 발전적 사례가 더해져 전공교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는 한반도 복음화를 향한 복음전도자 인재 양성의 디딤돌이 된다는 점을 크게 강조했다”며 “교수와 교직원 및 학우들과의 삼위일체 리더십이 그리스도의 섬김과 사랑 정신과 잘 맞물려 순환될 때 더욱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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