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 가을개편 코로나시대 위로와 회복 나누는 프로그램 마련

  • 입력 2020.10.26 13:29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CBS TV가 10월26일 가을 개편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 가운데 있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토크 프로그램, 신앙적 혼란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시사 교양 콘텐츠가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외출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현장의 생생함을 전하는 비대면 영상 콘텐츠를 다양하게 중계하고 수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는 코로나19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크리스천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프로그램이 새롭게 방송된다. 지난해 4월 폐암 진단을 받은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수많은 암환우, 크리스천들을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 온 김동호 목사가 <김동호의 기막힌 초대>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김 목사의 초대를 받은 시청자들은 위로가 담긴 토크와 말씀, 찬송이 어우러진 따뜻한 가정예배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CBS측은 전했다.

여기에는 크리스천 개그우먼 이성미와 찬양사역자 유은성 전도사가 매주 고정으로 함께하고, 특별한 손님들이 대면과 비대면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암 환우 등 육체적 고통을 겪는 사람은 물론 ‘코로나 블루’와 같이 정신적 어려움 가운데 놓인 사람 등 다양한 사연을 나누게 된다.

탤런트 김명국이 초대 손님으로 함께하는 <김동호의 기막힌 초대>는 10월31일에 첫방송된다.

그런가 하면 혼란과 격동의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기독교 시사교양 프로그램들도 대거 마련된다. 여러 가지 사회 이슈와 신앙생활 문제에 대해 기독교적 해답을 제시하고자 하는 토론>은 사회 현안에 대해 신앙적인 기준보다는 정치·경제적 논리가 우선하는 교회의 현실을 극복하고, 그리스도인들이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가치관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뉴스> 속의 코너로 방송됐던 <파워인터뷰>는 개별 프로그램으로 재정비된다. 15분으로 방송 시간도 늘어나며, 깊이를 더한 인터뷰로 다양한 교계 이슈와 인물들을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CBS 교계뉴스부 고석표 선임기자가 진행을 맡으며, 10월30일 첫방송된다.

크리스천의 삶과 신앙에 대한 솔직하고 과감한 질의응답으로 CBS 유튜브 채널과 방송을 통해 많은 반향을 일으킨 <잘.잘.법>이 한국신약학회 신학자들과 손잡고 일곱 편의 요한계시록 인강을 준비했다. 7주 간의 <요한계시록 특강 – 이 책을 먹으라> 방송을 통해 성도들은 요한계시록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게 되고, 나아가 요한계시록 텍스트를 빈번하게 인용하곤 하는 이단 종교의 미혹으로부터 분별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월요일 낮 12시 본방송에 이어 목요일 저녁 6시10분(재방), 주일 밤 12시50분(삼방)에 방송된다.

또한 CBS 대표 설교 프로그램 <올포원>과 명품 성경 드라마 <더 바이블>이 새로운 시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평일 저녁 8시에 방송되던 <올포원>은 밤 10시10분으로, <더 바이블>은 평일 저녁 8시로 자리를 옮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