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 위해 협력키로

  • 입력 2020.11.04 14:4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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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가 지난 2일 신우철 완도군수를 만나 박람회 홍보와 참여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21년 4월23일부터 5월16일까지 완도항 해변공원 일원에서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비즈니스, 학술행사, 문화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완도로 옮기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며, 국제사회 해조류에 대한 새로운 가치인식 강화와 국제해조류산업 클러스터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해조류 산업 선정 및 국가적 위상제고를 꾀한다. 아울러 미래식량, 신소재 및 신약, 바이오에너지원으로 해조류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해조류를 활용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로 지역 활력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정을 실천하고 지역경제를 살려나가며, 따뜻한 복지사회와 고품격 문화관광시대를 열어 나가고 있다”면서 “4년 전 개최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때는 140만 명이 다녀갔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진다면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박람회를 통해 완도산 해조류가 우수하다는 점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해외시장 선점과 더불어 우리나라 해조류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해조류를 소재로 하는 바이오와 의약, 뷰티,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과 4차 산업을 융복합해 해조류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목포대와 순천대 등과 협약을 맺고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영 목사는 “한국의 시군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20여 국가를 비롯해 미국, 일본, 과테말라 등 국내외 각 도시 성시화운동본부와 협력하여 2021국제해조류박람회의 홍보와 협력 방안을 전남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모색해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대사인 김정두 목사(완도선교교회)와 김밝음 목사(보성사랑의교회)가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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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완도는 265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군도로 이루어져, 리아스식 해안으로 갯벌과 해조류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바다 밑에는 맥반석과 초석이 깔려 있어 자체 영양염류가 풍부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다양한 2200여종의 바다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청산도는 2007년 12월1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선정되었으며, 푸른 바다, 푸른 산, 구들장논, 돌담장, 해녀 등 느림의 풍경과 섬 고유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섬이다.

또한 해상왕 장보고의 유적지를 비롯해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완도수목원, 고산 윤선도 유배 보길도 등을 탐방할 수 있으며, 김, 미역, 다시마, 톳, 광어, 전복 등 완도 특산물로 만든 남도 음식을 맛보거나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해조류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해양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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