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한국군국이 지난 1일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자선냄비 온라인 시종식을 갖고 자선냄비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2년째를 맞는 자선냄비가 실내에서 진행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시종식을 기점으로 시작된 자선냄비 모금은 12월31일까지 전국 350여 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종식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 초청 없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됐으며, 모금 현장을 연결하여 전국적으로 일반시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장만희 사령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세균 국무총리가 영상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디지털모금과 온라인 모금 등 다양한 방법도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