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선네 ‘지역교회 선교역량 강화 세미나’ 온라인으로 개최키로

  • 입력 2020.12.24 11:0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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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해 연기됐던 함께하는선교네트워크(이하 함선네) ‘지역교회 선교역량 강화 세미나’가 온라인으로 방향을 잡았다.

함선네는 2021년 2월11일부터 3월11일까지 4주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온라인으로 세미나를 갖는다. 이 세미나는 참가자들이 편한 시간에 동영상으로 주제 강의를 시청하고, 정해진 시간에 줌에서 모여 심화토론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1주에 2차례씩 4주간 총 8번의 강의가 예정된 가운데 △지역교회의 선교 사명을 무엇인가 △교회 안에서 어떻게 선교 비전을 확산하고 지속시킬 수 있을까 △선교사를 어떻게 선정하고 선교사와 어떻게 협력할까 △어떻게 선교위원회를 성경적/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까 △지역교회가 알아야 할 최근 선교 상황과 의미는 무엇인가 △어떻게 단기선교를 통해 지역/세계교회를 세울 수 있을까 △ 세계선교를 위해 지역교회와 선교회는 어떻게 협력할까 △어떻게 선교행사 기획과 실행을 개선할 수 있을까 등 8개 세션이 공개됐다.

강사로는 GBT동원부대표 김상철 선교사와 아신대 선교영어학 김한성 교수, 대구동신교회 박태훈 이상협 선교위원, 인터서브 송기태 부대표, 높은뜻푸른교회 오승수 선교담당목사, 선교한국 이대행 사무총장, GMP 이재화 대표, 신반포교회 홍문수 목사가 나선다.

세미나가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관심만 있다면 원거리에서도 얼마든지 참석이 가능하게 됐다. 함선네측은 온라인의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영상과 줌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특히 지역교회가 성경적이고 효과적으로 선교에 참여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많은 지역교회들의 관심이 촉구되고 있다.

함께하는선교네트워크는 선교사와 선교단체의 선교사역을 돕는 도서와 연구들은 많지만 지역교회의 선교를 돕는 교육과 도서는 매우 적다는 인식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선교사와 목회자, 선교학 교수가 함께 만든 연합모임이다. 여기에는 김상철 선교사(GBT 동원부대표)와 김한성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선교영어학과), 이용준 목사(서울갈릴리교회), 송기태 선교사(인터서브 부대표), 이재화 선교사(GMP대표)가 함께하고 있다.

함선네는 “지난 40년 동안 한국교회의 타문화권 선교는 양적으로 300배가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질적 성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면서 “선교지의 급변한 상황들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국교회 선교의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자 의무가 됐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함선네 홈페이지에서 2월5일까지 접수하며, 참가비는 8만원이다.(문의 김상철 선교사 010-5054-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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