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목회상담총동문 박형준 회장 취임

  • 입력 2014.12.01 12:1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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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목회상담총동문회 제5차 총회 및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일 연세 동문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려 박형준 목사(순복음평택중앙교회)가 제5대 총동문회장에 취임했다.

박형준 목사(순복음평택중앙교회)는 “동문회의 거듭되는 성장 가운데 이 부족한 사람을 5대 총동문회장으로 세워주신 임원진들과 모든 동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기쁨은 잠시요 마음 깊숙이에서 거룩한 부담감이 올라오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면서 “2015년 회기에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의 은혜로 함께 해주시기를 기도하면서 맡겨진 직임에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목회상담총동문회에 속한 주님의 귀한 종들이 친교와 단합은 물론 섬기는 교회가 미자립교회라면 자립교회로, 자립교회에서 소형교회로, 소형교회에서 중형교회로, 중형교회에서 대형교회로 성장하는 일에 함께 힘을 모아 주님의 지상명령인 영혼구원을 멋지게 이루어나갔으면 좋겠다”며 “주님 안에서 아름답게 연합하여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사랑하며 동문 간에 친교와 협력, 화합이 이루어지는 동문회가 되는 일에 함께 마음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임사를 전한 김영희 목사(성민교회)는 “뜻하지 않은 국가적 재앙을 겪으면서 아픈 사회에서 조심하다보니 동문회 행사는 물론 동문여러분들을 섬기는 일에 너무도 미흡하고 부족했음을 사과드린다”며 “그동안 베풀어주신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이제 저는 동문회장의 자리에서 물러나더라도 계속해서 우리 동문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의 한 사람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김진옥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이옥선 목사(상임위원)가 기도하고, 정성철 목사가 마가복음 4장28~29절 성경봉독 한 후 강영선 목사(초대동문회장)가 ‘그리스도를 본받아’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예배에 함께한 목회자들은 양정애 목사, 김미숙 목사, 이석윤 목사의 인도로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나라의 안보를 위해, 동문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특별기도했고, 김영희 목사의 이임과 박형준 목사의 취임이 진행됐다.

정석환 원장(연합신학대학원 원장)과 강인선 목사(기하성 부총무)가 박형준 목사에게 취임패와 취임축하패를 전달했고, 김영희 목사는 박 목사에게 동문기를 이양하며 총동문회를 잘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목사는 김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 수고에 감사하며 치하했다.

이 자리에는 정석환 원장과 임원순 목사(연세대총동문 목회자부흥협 명예상임고문), 이용운 목사(3대 동문회장), 최길학 목사(기하성 부총회장)가 참석해 격려사와 축사로 총동문회의 앞날을 기대하고 축복했다.

초대 동문회장 강영선 목사(일산순복음영산교회)는 “한 해 동안 4대 총동문회장으로 수고하시며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이끌어주신 김영희 목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제 바통을 이어 제5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하신 박형준 목사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임 동문회장님은 현재 교계에서 능력있는 말씀의 사자로 부각되고 있는 훌륭하신 목회자요 부흥강사로서 좋은 활동을 하고 계시므로 앞으로 힘있게 동문회의 발전과 동문 목회자님들의 화합을 위해 크게 일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총회는 전 총회록 낭독,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2015년 조직 발표, 사업계획 승인, 기타안건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경품추첨식 행사를 갖고 여행캐리어와 서류가방 등 선물을 나누며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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