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애국청년들, 국회 앞 ‘컨퍼런스와 기자회견’ 가져

  • 입력 2020.12.29 17:48
  • 기자명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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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제13차 연합 컨퍼런스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샤인글로리워십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김그레이스 청년(코젠 중보기도팀장)이 전체 합심 기도를 인도하며 뜨겁게 기도했다. 

김은하 목사(열방제자교회)의 시작기도가 있은 후 △양메리 청년(개미청년단 대표) △유혜림 청년(애국청년단 대표) △김인성 청년(사과나무컴패션월드 대표) △김은하 목사(열방제자교회 교육담당) △정도현 청년(애국청년단 소속)의 자유발언 및 기자회견, 성명서 낭독 등이 있었고, 양준원 지도목사(열방제자교회)의 설교와 통성기도, 축도를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자유발언에서 양메리 청년(개미청년단 대표)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제목으로 “지난 8개월 동안 처음으로 차별금지법을 배웠고, 처음으로 낙태수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알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대한민국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께서는 제 비전을 확장시켜 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 비전을 위해 새로운 공부도 도전케 하셨고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썩어가는 피폐한 모습을 보여주셨다”며 “차별금지법의 쓴 뿌리, 동성애의 쓴 뿌리, 성소수자들의 쓴 뿌리, 낙태죄를 폐지해달라는 페미니스트들의 쓴 뿌리는 모두 결국은 가정 안에서의 상처와 쓴 뿌리에 대한 것이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의 마음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혜림 청년(애국청년단 대표)은 ‘코로나로 인한 국민통제 시스템’ 제목으로 “대한민국은 전국적으로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가 늘면서 모든 부분에 제약이 심화됐고 이달 초부터 28일까지 시간을 묶어 놓게 된 까닭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 하누카 절기와 크리스마스 맞이를 준비하며 우리들은 교회에 모여 크리스마스 공연 예배를 준비하고 트리 꾸미기와 다음 세대를 가르치는 일에 북적북적해야 하는데, 교회는 한산하고 모이지 못하는 시스템으로 묶어 놓아서 어려운 시간을 걷고 있다”며 “설레야 하는 마음과 달리 전 세계적인 축제가 일어나야 하는 이 때에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모이지도 준비하지도, 어울리지도 못하게 하는 기가 막힌 사태에 마음이 서글프고 속상하다”고 말했다.

양준원 목사(열방제자교회)는 “몇 년 전부터 경제가 폭망하고, 국방이 해체되어 있고 외교가 단절 되어있는 총체적 난국인 대한민국의 모든 민족이 일어나길 소망한다”며 “코로나는 질병인 것인데 이것을 이용해서 경제 등 모든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래서 애국 청년들이 이렇게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영업자들이 지금 많은 타격을 받아 일신상과 가정운영의 어려움과 고통을 받고 있는데 한국교회가 그들을 위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교회는 미국의 경우 예배를 드려라 말라 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은 지금 그렇게 한다. 중국 우한 바이러스가 시작됐을 때 중국을 막았다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그러지 않았다. 초창기에 전문가들이 말했지만 정부는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면서 K-방역이라고 천억원 이상을 써가면서 홍보를 하였다. 너무나 어리석은 대목이다. 그러나 특정한 정치인을 미워하는 것으로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가 남자와 결혼하고 여자가 여자와 결혼한다는 것을 합법화한다면 이 나라는 소망이 없다. 지금 인구 바닥인 우리나라에서 이런 진행은 절대로 안된다”며 “국가의 지도자는 균형있는 사고방식과 국가관, 지식, 애국심을 가지고 지시해야 하는 자리인데 몇 년 전부터 공산주의 사상, 주사파 세력이 밀려들어와서 사회주의도 된다며 주장하는 몇몇 국회의원들 때문에 마치 배가 기울듯이 대한민국이 기울고 있다. 히틀러가 유대인 600만명 학살한 것은 당시 침묵한 지성인들 때문이다. 오늘 이 추운 날에 청년들이 이렇게 매주마다 나와서 외치고 기도하고 예배 드리는 것을 하나님이 받으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코젠(코리아 제너레이션)은 매주 토요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15시 30분 예배를 시작으로 16시부터 청년들의 자유발언 및 기자회견, 성명서 낭독과 어른들의 발언, 양준원 지도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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