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2021 총회, 설립 30주년 결산과 전망

  • 입력 2021.01.13 08:3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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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2021 총회가 지난 12일 줌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KWMA 30주년을 맞았던 2020년을 결산하고, 2021년 새로운 30년을 전망하는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대표회장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를 비롯한 새로운 임원진이 꾸려졌다.

특히 신임 사무총장 선거가 있었던 이번 총회에서는 강대흥 선교사(합동 GMS)와 김종국 선교사(고신 KPM)가 후보로 나와 관심을 모았다. 한국 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K-Voting 프로그램까지 도입해 선거가 진행됐으나 아쉽게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1월22일 임시총회를 열어 재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KWMA의 일반예산 수입은 7억3669만1587원, 지출액은 7억4720만3537원으로 집계됐으며, 2021년 예산은 6억1000만원으로 책정됐다.

매년 총회에서 발표됐던 선교통계조사는 한 달 연기되어 오는 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정관과 운영규정 수정이 이뤄진 이번 총회에서는 부이사장을 기존 1인에서 2인으로 늘리고, 연간 기부금 모금액과 활용실적을 법인과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사업의 직접 수혜자가 불특정 다수임을 명시하는 조항을 삽입했다.

아울러 선교사 단체보험 운영을 위해 ‘제4조(사업)’에 ‘단체상해보험 가입, 선교사 공제 운영’을 추가하기도 했다.

기타토의에서는 회원 가입의 건이 다뤄져 세계협력선교회, 에스더기도운동선교회, 엠브릿지, 사단법인 글로벌호프, 오병이어선교회, 한국밀알선교단, 피스랜드미션, 더 넥스트 프론티어 등 8개 단체가 받아들여졌다.

2021 총회에서 꾸려진 KWMA 주요 임원은 △법인이사장 이규현 △부이사장 김문훈 황성주 △법인이사회 서기 이여백 △대표회장 주승중 △서기 전철영 △부서기 김동건 △회계 강재욱 △부회계 이선복 △감사 이훈민 허창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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