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위한 교육

  • 입력 2021.01.14 10:18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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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경 목사(새이레교회)

[프로필]

▣ 새이레기독학교 교장

 

 

 

 

2020년을 떠나보내고 벌써 2021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늘 빠른 세월과 시간 속에 우리들의 부모 됨의 부족함을 자녀들의 성장 가운데 느껴가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세상의 그 어떤 부모들과 다른 성경에 기초한, 성경에 근거한, 온전한 지혜의 코칭을 이루어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일관성 없는 양육태도와 감정적인 자녀를 향한 다스림으로 안타깝게도 크리스천 부모 됨의 자리의 위기를 맞이할 때가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여호와를 경외하고 훈육하지 않는 이유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징계하셨는지를 기억해야합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삼상2:12).’ 아이가 처음 만나는 선생이자 평생 가장 중요한 스승은 바로 부모입니다. 부모는 건강한 가정을 통하여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 첫 번째로 허락하신 가정 공동체의 아름다운 환경과 기쁨을 누리게 할 의무가 있습니다. 건강한 가정에는 다섯 가지의 비결이 있습니다.

첫째는 감사입니다. 가족 구성원 서로에 대한 감사. 부모는 자녀들에게 감사. 남편은 아내에게 감사. 아내는 남편에게 상황에 맞게 구체적으로 감사하는 것이 건강한 가정의 첫 번째 비결입니다. 둘째, 헌신입니다. 헌신은 자기의 시간과 에너지와 모든 것을 다 허용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정이고 그 가정이 어떤 것보다 우선되어야하기 때문에 이것을 위하여 시간과 에너지와 모든 것을 다 투자하는 것입니다. 셋째, 대화입니다. ‘우리 가족은 서로를 위한 축복과 사랑의 대화가 늘 자리합니다’라는 고백이 건강한 가정의 기반이 되어주는것입니다. 대화는 함께 하는 동안 마음과 마음이 통해야 합니다. 마음과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서 함께 있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가족은 함께 하면서 서로 감사하고 축복하는 마음들이 있을 때 어떠한 위기를 맞이할 때도 감당할만한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위기의 우선순위는 감사가 사라질 때입니다. 잘한 것은 으레 잘한 것이고 잘못된 점만 보는 관점으로 꾸짖기 시작함으로 그 상황이 또 위기가 되어질 수 있습니다.

넷째,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입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가족이 함께 일하고 함께 누리고 함께 예배드리고 꼭 함께하는 식사시간을 갖는 것이 건강한 가정을 위한 네 번째 비결입니다. 다섯 번째, 가정예배 및 가족 구성원들의 건전한 신앙생활이 그 비결입니다. 매일매일 성경의 가르침을 삶으로 실천하고 서로 확인하는 그 생활이 중요합니다. 정직한 삶의 중요성, 인내, 온유, 거룩할 것 또 사람의 도리에 관한 신앙의 가르침을 삶 가운데에서 서로 확인시켜주는 그러한 가정이 건강한 가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정의 초석 위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기업의 자녀들이 세워질 수 있습니다. ‘감사하자. 헌신하자. 사랑하자.’ 부모가 자녀들을 위하여 늘 애쓰고 힘써야 할 부분이며 본이 되어져야 할 모습입니다. 하나의 작품을 완성시키기 위하여 한 도예가의 손에 진흙 한 덩이가 주어집니다. 그 진흙 한 덩이를 작품으로 완성시키는 능력은 도예가의 손에 있습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자녀를 훌륭한 인격으로 성장시키는 능력 또한 부모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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